블로그에 해당하는 글 58

  1. 2010/06/30 블로그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시간관리 (8)
  2. 2009/12/31 BIZ BLOG 연말 결산 및 2010년 계획 (4)
  3. 2009/10/08 블로그 마케팅, 어디로 가야하나? (10)
  4. 2009/02/17 두번째 책에 도전합니다. (3)
  5. 2009/01/19 블사조에서 온 찹쌀떡~! (4)
  6. 2009/01/19 출판계의 혁명, 출판 2.0이 시작되다 (10)
  7. 2009/01/18 취미를 특기로 만드는 블로그 (12)
  8. 2009/01/10 네이버 오픈캐스트, 개인용 즐겨찾기? (2)
  9. 2009/01/08 네이버 오픈캐스트의 개선 방향 (8)
  10. 2009/01/07 영향력 있는 블로그 (1차 초안) (6)
  11. 2009/01/07 2009년의 첫번째 프로젝트. 출판
  12. 2009/01/05 블로그로 한달에 천만원 가능할까? (13)
  13. 2008/12/19 익사이팅 Biz & Blog 연말 결산 & 2009년 계획 (6)
  14. 2008/12/18 네이버 오픈캐스트의 3가지 함정 (22)
  15. 2008/12/15 네이버 오픈캐스트의 3가지 매력 (3)
  16. 2008/12/14 RSS의 변화, 정보의 가공력 (6)
  17. 2008/11/27 위드블로그, 그 성공을 바라며 (4)
  18. 2008/11/26 오픈케스터, 네이버 섬의 다리가 될까? (2)
  19. 2008/11/22 [연재] 3. 나도 할 수 있을까?
  20. 2008/11/21 [연재] 2-2. 에이~ 그런 것을 뭐하러 해! - 수익 수단 (2)
  21. 2008/11/20 [연재] 2-1. 에이~ 그런 것을 뭐 하러 해! - 취미생활 (2)
  22. 2008/11/19 [연재] 1. 블로그가 뭐냐? (4)
  23. 2008/11/17 블로그 광고에 대한 단상 (6)
  24. 2008/11/06 50대를 위한 블로그 글쓰기 (2)
  25. 2008/11/05 직장인을 위한 블로그 글쓰기
  26. 2008/11/04 대학생을 위한 블로그 글쓰기 (10)
  27. 2008/11/03 10대를 위한 블로그 글쓰기 (3)
  28. 2008/11/02 방송국에서 연락이 오다. (4)
  29. 2008/10/31 단어 카드를 사용한 블로그 글쓰기 (4)
  30. 2008/10/28 블로그로 주식을 사자 (4)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1%의 시관관리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요즘 업무가 갑자기 몰리면서 내게 꼭 필요했던 책이기도 하다. 어떻게 하면 메모를 효율적으로 잘 하여 꼼꼼하게 일을 챙기고 프로젝트별로 전략적 접근 및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할까 고민하였었는데, 나아갈 길을 제시해준 책이기도 하다.

업무에 있어서 시간관리가 필수이듯, 블로그를 운영하는데에 있어서도 시간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 막무가내로 운영하다간 체력이 바닥나거나 더 이상 발전을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소재가 떨어지거나 더 이상 재미를 느끼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블로그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것처럼 보여도 막상 블로그 마케팅을 진행하려 하다보면 지속적으로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블로그는 거의 없는 것 같다.


블로그를 접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관리

대부분 블로그를 하다가 그만 둔 이유는 시간을 낼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크다. 즉, 시간관리에 실패하여 블로그를 접게 된 것이다. 블로그에 공을 들여 2,3시간씩 글을 써도 하루에 방문자는 100명이 채 안되고, 다음 뷰나 매타블로그에 올려도 맨날 올라가는 사람만 올라가니 흥이 나질 않는 것이다. 그런 곳에 시간을 들이다보니 밑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느껴지게 되고, 결국 블로그를 접게 되는 것이다.

열정은 폭발적인 힘을 가지고 있지만, 쉽게 식을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그렇기에 꾸준한 블로깅을 위해서는 시간관리가 필수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시간관리를 할 수 있을까?

프로젝트별 관리

책을 보면서 가장 와 닿았던 것은 프로젝트별로 진행 상황을 볼 수 있게 업무를 나누어 보는 것이다. 할일과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붙였다가 떼어낼 수 있어야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프로젝트별 관리의 중요성은 업무가 과도하게 밀릴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예전의 기록들이 현재의 시간을 아껴주기 때문이다. 프로젝트별로 관리하게 되었을 때 비슷한 업무일 경우 예전 프로젝트를 복기해보면 되기 때문이다.

블로그 또한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단순히 매일 매일 생각나는 것들을 쓰는 것도 좋지만, 카테고리로 프로젝트를 묶어두고 큰 틀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 효율적이 아닐까 싶다. 또한 프로젝트가 없다면 만들어내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것들을 프로젝트로 만들어보자. Biz Blog의 프로젝트들은 "2권의 책 출판" 그리고 "벤처기업 인터뷰"이다. 언제 책이 출판될지는 모르겠지만, 하나씩 글을 묶어 나가고 있고, 또 하나는 자수성가한 기업들의 CEO를 인터뷰하며 다니고 싶다는 20대 때의 꿈을 30대 때 Biz Blog를 통해 현실화 시켜보았다. 아직은 CEO 인터뷰가 없지만, 곧 Biz Blog에서 자수성가한 CEO들의 인터뷰를 통해 성공의 공통분모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프로젝트가 정해졌다면 프로젝트별 관리가 필요하다. 저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일의 단위를 자를 수 없는 크기까지 자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르고 또 자르고 일의 단위를 최소로 자르면 할일이 무엇인지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할 수 있는 일, 중요한 일부터 우선순위에 맞게 실행해 나가면 된다.


글쓰기 시간

하루에 필요한 시간을 떼어두자. 글을 쓰기 전에 시간을 기록하고, 쓰고 난 후 시간을 기록하여 어떤 시간대에 가장 글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시간관리에 파레토 법칙을 적용시켰다. 하루 중 80%의 업무를 처리하는 시간은 20%라는 것이다. 블로그 글 또한 최적의 몰입 시간이 있을 것이고 그것은 사람마다 생체리듬에 따라 다를 것이다.

내 경우는 아침 시간이 가장 효율적이다. 저녁에 쓰면 2,3시간 걸릴 것을 아침 6시나 7시에 쓰면 1시간동안 최대 2개까지 쓸 수 있다. 그래서 꼭 아침 시간을 이용하여 글을 쓰고, 하루 종일 블로그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고, 프로젝트를 구상하거나 일상 속에 글감을 찾아낸다. 즉, 블로그에 들이는 시간은 아침에 일어나 1시간 정도가 고작인 것이다. 또한 글쓰기는 아침에 머리를 워밍업해주기 때문에 출근 후 업무를 시작할 때도 빠른 일처리를 도와준다. 블로그가 짐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루의 시작을 끊는 중요한 의식이 되어버린 셈이다.

스마트폰의 활용

시간관리를 위해 저자는 아이폰과 아웃룩을 적극 활용하라 말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시간 관리를 굉장히 전략적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난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고 있지만, 저자의 추천대로 아웃룩을 사용해볼 생각이다. 프로젝트별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데 이것들을 스마트폰과 연동시킬 수도 있다. 손안에 들고 다니며 일정을 체크하고 생각나는 것들을 바로 기록할 수 있으니 시간관리에 있어서 스마트폰은 필수이다.

혹자는 스마트폰 때문에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건 인터넷이 업무 효율성을 낮춘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인터넷이든 스마트폰이든 자신이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업무 효율성을 높일수도 있고, 낮출수도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블로그 포스팅을 할 수도 있고, 댓글 관리도 할 수 있다. 나아가 블로그 소재만 따로 모아두어 글을 쓰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블로그의 성공

블로그의 성공은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이라 생각한다. 기존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뜬구름 같던 꿈들이 블로그를 하면서 손에 잡히기 시작했다. 난 블로그가 꿈을 이루어주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블로그의 성공은 만질 수 없던 꿈을 만질 수 있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블로그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간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저 멀리 있는 구름도 한계단씩 올라가면 잡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꿈을 이루고 싶은 분들에게 블로그와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1%의 시간관리"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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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벌써 2009년이 다 지나갔습니다. 딱 하루 남긴 오늘 결산을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 BIZ BLOG의 결산을 시작합니다. 2009년은 TV익사이팅에 힘을 쏟느라 BIZ BLOG에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2010년에는 BIZ BLOG에 시간을 더 투자할 생각입니다.

2008년에 세웠던 2009년 계획입니다.

1. Hanrss 구독자수 1000명 달성 (현재 203명)
2. 방문자수 1,000,000 달성 (현재 150932)
3. 익사이팅 Biz & Blog를 통한 월수입 50만원 (현재 0원)
4. 블로그 관련 책 출판하기
5. 유명 CEO 인터뷰하기


2009년에 거의 지키지 못했는데요, HANRSS 구독자수는 현재 243명으로 계획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글을 거의 쓰지 않았으니 방문자수도 22만명에 그쳤네요. BIZ BLOG를 통한 수입은 애드센스를 중간에 달아보았지만, 미비했습니다. 거의 없다고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블로그 관련 책은 2009년 블로그로 살아남다라는 책을 공저 했습니다. 유명 CEO 인터뷰도 해보지 못했네요. 2009년은 BIZ BLOG로서는 정말 아쉬운 해였습니다.

그래도 마케팅포스트 팀블로그에 참여하게 되어 마케팅 분야의 여러 블로거분들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동아비지니스리뷰(DBR)에 글이 실리는 열매를 맺었습니다. 부족한 블로그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한 한해이기도 했습니다.


2009년에 못다 이룬 계획을 2010년에는 좀 더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으로 채워보려 합니다.

1. 마케팅 책 100권 읽기

한놈팬 프로젝트의 첫 프로젝트로 마케팅 책 100권 읽기에 도전합니다. 2010년 상반기 안에 끝낼 계획입니다.

2. 심리학 책 100권 읽기

한놈팬 프로젝트의 두번째 프로젝트 주제는 심리학입니다. 마케팅 책을 읽다보니 심리학에 대해 매우 궁금해졌습니다. 어쩌면 심리학을 경영에 접목시킨 것이 마케팅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올 하반기에는 심리학책 100권을 읽어서 올해 목표 독서량으로 200권을 채워보고 싶습니다.

3. 기업블로그 분석

최근들어 블로그 컨설팅 의뢰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제게 이런 기회가 온 것이 의아하긴 하지만, 기업블로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체험단 활동과 블로그 마케팅 참여로 인해 현 블로그 마케팅에는 문제가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블로그를 통한 기업 이미지 향상 및 매출 증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고민들을 BIZ BLOG에 털어놓고 많은 고견들을 듣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디컴에서 대행한 빠나양은 바나나를 좋아해가 좋은 기업블로그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디컴분들 많은 의견 남겨주세요. ^^ 그리고 미도리님의 글을 보니 기업블로그 담당자들의 모임이 있는 것 같은데 2010년에는 저도 그 자리에 끼는 것이 계획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 (미도리님 보고 계시다면..쿨럭..)

4. 대학원 입학

이건 제 개인적인 소망이긴 하지만, 공부를 더 해보고 싶습니다. 10년 전부터 경영에 관해 더 배워보고 싶은 열망이 매우 컸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시도해보지 못했습니다. 이제 정말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결심이 섰고, 마케팅이나 언론홍보 쪽으로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대학원에 지원하는 과정부터 만약 입학한다면 예습 복습 과정을 BIZ BLOG에 올려놓을 계획입니다.

5. CEO 인터뷰 3번

2009년에는 끝내 CEO인터뷰를 하지 못했네요. 2010년에는 꼭 CEO 인터뷰를 해보려 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에겐 공통점이 있다죠? 인터뷰를 통해 그 공통점을 실감나게 그려보고 싶습니다. 꼭 CEO가 아니더라도 각 분야에서 최고가 된 사람들의 라이프 스토리를 공유해보려 합니다.


Old Car
Old Car by Geoff LMV 저작자 표시비영리

태터앤미디어 대표이셨던 정운현님이 해주셨던 말이 기억에 남네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때 서울에서 부산은 보이지 않죠. 하지만 우리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깜깜한 밤일지라도 50m를 밝혀주는 해드라이트만 있다면 우리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죠. 인생도 그렇다고 합니다. 최종 목적지는 보이지 않고, 주변은 칠흙과 같이 어둡지만, 50m를 볼 수 있는 해드라이트와 그 불빛을 부산까지 꾸준히 끌고 갈 수 있는 힘이 있다면 목표한 곳까지 갈 수 있다고 하죠.

그래서 2010년 계획은 너무 거창하지는 않게 2010년에 50m의 불빛으로 갈 수 있는 계획을 세워보았습니다. BIZ BLOG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2010년에는 모두 계획하신 일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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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마케팅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가요? 전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마케팅이라 그런 것이 아니라 블로그이기 때문이죠. 블로그가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또 실제로 그 효과가 검증되는 것에 다시 한번 놀라곤 합니다. 최근에는 체험단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체험단 활동을 통해 블로그 마케팅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놀라웠던 것은 블로그 마케팅 담당자가 블로그 마케팅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모른다기보다는 오해하고 있는 표현이 맞을 듯 하네요.


블로그 마케팅이란 무엇일까요? 마케팅이 먼저 있었고, 블로그가 나중에 있는지, 블로그가 먼저 있고, 마케팅이 나중에 있는지에 따라 접근 방식과 결과가 상당히 다르게 나타납니다. 보통은 마케팅이 먼저고 블로그가 나중이지만, 진정한 블로그 마케팅이라면 블로그가 먼저고 마케팅이 나중이어야 합니다. 블로그 마케팅의 태생에 대해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는 논리죠. 블로그가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를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블로그는 웹로그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쓰는 소통의 도구이죠. 일기장을 남에게 공개한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입니다. 미니홈피는 매우 제한적이고 폐쇄적이었지만, 블로그는 개방적이고, 자유롭죠.


Street Portrait: Forecrossed
Street Portrait: Forecrossed by moriza 저작자 표시비영리

홈페이지는 이미 힘을 잃었습니다. 어느 기업의 홈페이지에 가서 그 홈페이지의 글들을 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일은 별로 없으니까요. 기업의 홈페이지에 들어간 이상 어떤 호화롭고 정직한 컨텐츠도 그저 제품을 홍보하는 글로 밖에는 안보이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인기를 얻은 것이 지식인인데, 처음엔 책까지 나올 정도로 인기였지만, 이제 지식인도 상업화가 되어 신뢰를 잃었죠. 카페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다 블로그라는 것이 나왔죠. 개인의 이름을 걸고 상호 신뢰와 관계 속에 글을 써 나가는 블로그는 "신뢰"라는 것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글들은 신뢰할 수 있다"라는 것이 블로그 인기의 이유이죠.


이제 제품을 고를 때 사람들은 블로그의 글부터 살펴봅니다. 그리고 역시 블로그에도 상업화의 손길은 슬금 슬금 들어왔고, 많은 블로그들이(저를 포함하여) 광고글을 써 주곤 합니다. 미국에서는 광고글임을 밝히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한다고 하죠? 올바른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블로거들이 광고글임을 밝히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광고주들의 요구 때문입니다. 광고를 안하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그건 개인 선택의 문제이고, 우선 광고가 들어온 이상 광고주에 맞춰주어야 합니다. 광고주는 여러 조건을 제시하고 검수에 검수를 거치죠. 저는 심한 경우 검수만 5번을 한 적도 있습니다. 나중엔 욕 나오더군요. 물론 그 회사에 대한 이미지는 굉장히 안좋아졌습니다.


day 89
day 89 by Photomish Dan 저작자 표시

블로그 마케팅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 우선 스크랩부터 진행을 합니다. 이벤트 걸어두고 스크랩 이벤트! 그리고 그 스크랩 이벤트하는 것을 체험단들에게 포스팅을 시키는 경우도 있고, 각종 커뮤티니 10여군데에 노가다로 퍼다 나르는 곳도 있습니다. 무슨 이벤트 있을 때마다 포스팅 미션을 주고, 맞춤법에 굉장히 민감하면서 철자 하나 틀린 것으로 재검수를 요구하기도 하죠. 온갖 마케팅 기법이 동원됩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최단시간 내에 최대 방문객을 끌여들이기 위해서... 아마도 마케팅팀에서는 위에서 요구가 있었겠죠. 정확한 수치를 요구하며 언제까지 결과물을 내놓으라고 말이죠. 그래서 퍼가기 이벤트만 하고 앉아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퍼간 숫자라도 제출하려고 말이죠.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체험단은 거의 아르바이트나 비정규직 직원과 흡사한 면이 있습니다. 제품 하나만 던져주면 되니 더 싸게 먹히긴 하지만, 저같이 지원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런 체험단이 계속 나오는 것이겠죠. 하지만 알아두어야 할 것은 체험단 후 그 회사에 대해 안티가 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된다면 놀랄 것입니다. 체험단 하는 사람들끼리는 모여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죠. 어떤 이야기를 할까요? 체험단 기간에는 대충 대충 입맛만 맞춰주겠지만, 끝나고 나서는 악소문의 근원지가 바로 체험단일 것입니다. 좋아서 신청했는데 끝날 때는 짜증나는거죠. 보통 체험단은 영향력 있는 블로거들을 많이 뽑기 때문에 그들이 퍼트리는 이야기들은 체험단에서 마케팅한 것에 -100배로 돌아가겠죠.


These are a few of my favourite things...
These are a few of my favourite things... by Zach_ManchesterUK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글이 길어질 것 같으니 대충 마무리 지으렵니다. 블로그 마케팅은 성실과 신뢰가 기본입니다. 원래 이심전심이거든요. 블로그 마케팅 담당자가 말은 친절학 해도 블로거들을 일개 직원 부리듯 하면 대번에 알죠. 단시간 안에 최다 방문객은 의미가 없습니다. 장시간 동안 꾸준한 방문객이 의미가 있죠. 체험단을 통해 충성 고객이 되게 하여야 합니다. 블로거의 입장에서는 블로거가 주는 컨텐츠를 전략적으로 잘 활용해주는 곳이 좋습니다. 쓸데없는 마케팅으로 노가다 뛰게 하는 곳은 신뢰를 잃게 되지요. 한 체험단에서는 평가서에 제 전화번호를 남겨서 해당 지점에 보내는 바람에 그곳 사장이 저에게 전화가 와서 노발 대발 하기도 했습니다. 그게 미션이었는데 말이죠... 있는 그대로 썼는데 욕을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그 후에 그곳에 대한 저의 생각은 어떠했을까요? 다시는 안갈 뿐더러, 그곳에 가려는 사람도 말리겠지요...


블로그 마케팅을 하려면 블로그 마케팅 담당자가 먼저 블로그를 최소 6개월은 운영해보았어야 합니다. 블로고스피어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가 있은 후 마케팅에 접목시키는 것이 옳은 것이죠. 위에서 지시 내리는대로 했다가 기업 이미지만 안좋아지고, 성과도 안좋고, 결국에는 블로고스피어 자체를 상업화시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라버리는 어리석은 일을 저지르고 마는 것이죠. 재미있게도 이런 막장 블로그 마케팅이 만연해 있기에 제대로 된 블로그 마케팅은 주목 받게 되어있고, 그런 회사가 가장 큰 파이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첫번째 책인 '2009년 블로그로 살아남다'가 출판되었습니다. 블로거끼리 모여서 만든 책이라는데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각자 직업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동체의 모습을 보이며 서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만들어진 DIY형 출판이었기에 더욱 재미있었고, 즐거웠습니다. 블로그를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으며, 500권 출판 이후 출판사와 연결이 되어 대량 인쇄에 들어가고 있으니 무에서 유를 만들어낸 창조적 프로젝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또 한권의 책 출판에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블로거의 오프공간 이야기라는 가제목으로 진행중인데 이번에도 필진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블로고스피어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길 바라며, 블로그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신선한 시도들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프로젝트에 관한 스토리들은 차후 정리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Tag : 책 출판

블사조 프로젝트를 아시나요? 먹는 언니님과 로로롱님께서 함께하고 있는 블로그를 사용하여 조금씩 발전하는 사람들의 약자 "블사조"인데요, 블로그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재미있는 프로젝트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블로그로 발전한 몇분의 블로거분을 추천하였는데 먹는 언니님께서 행복한 떡공장에서 제공해준 찹쌀떡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몇년 전만해도 이맘 때쯤 되면 동네 골목에서 "찹쌀~~떡! 메밀묵!"하는 소리가 들렸었는데 어느 때인가부터 찹쌀떡 아르바이트가 없어진 모양이네요. 행복한 떡공장에서 주신 찹쌀떡은 매우 고급스런 케이스에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찹쌀떡이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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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박 글씨와 금색을 더욱 고급스럽게 해주는 검은 색 바탕에 여러 전통적 문양은 설날 선물이나 아이들 간식, 합격 기원 찹쌀떡으로 선물하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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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계피 찹쌀떡 2개, 참깨 찹쌀떡 2개, 카스테라 찹쌀떡 2개가 담겨져 있습니다. 택배로 와서 이러 저리 흔들렸을텐데도 흐트러짐없이 정갈하게 담겨있는 찹쌀떡을 보니 포장에도 세심한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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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아하는 참깨 찹쌀떡부터 한입 물어보았습니다. 두툼한 찹쌀떡안에 들어있는 풍성한 앙금이 참깨와 함께 잘 어울어지면서 담백하고 달콤한 맛을 만들어내었습니다. 정말 제가 먹어본 찹쌀떡 중에 최고로 맛있는 찹쌀떡이었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 하나씩 나눠먹었는데 부모님께서도 정말 맛있다며 칭찬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고물, 찹쌀떡, 앙금 어느 것 하나 아끼지 않고 풍성하게 만든 것이 소비자를 최대한 고려한 인심 넉넉한 마음이 엿보였던 것 같습니다. 순식간에 다 먹어서 아쉬운 마음에 손가락을 계속 빨았다는... ^^;;

맛있는 찹쌀떡을 선물해주신 먹는 언니님 감사합니다. 또한 맛있는 찹쌀떡을 만들어주신 행복한 떡공장에게도 감사합니다. 블사조 프로젝트가 블로그의 더 많은 가능성들을 발견함으로 블로고스피어에 그리고 세상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으면 합니다.

블로그를 최대한 즐기고 재미있게 놀고 계신 ^^ 먹는 언니님과 로로롱님의 블사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저 또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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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거창한가요? ^^ 웹 2.0의 시대가 열리면서 블로그가 중심으로 나오고, 여러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웹의 환경도 변하고 있고, 네이버 역시 오픈캐스트를 통해 소통을 향한 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서 웹 2.0은 웹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곳곳에서 드러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1달전 쯤 링크나우를 통해 책을 출판하자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2009년 목표에 책 출판이 있었기에 그 글이 눈에 띄였고, 글을 읽어보고는 바로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여러 블로거들이 모여 블로그에 대해 책을 써보자는 의견은 매우 신선했습니다. 또한 의미도 있는 것 같고요.

일은 신속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자비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인쇄비 3만원을 내고 나머지는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홍보, 유통, 제작, 편집, 심지어 책 제목, 표지까지 서로가 필진이 되고 스텝이 되어 자발적으로 소통하며 기만히게 움직이는 이번 프로젝트는 시작한지 1달만에 책 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비록 첫 인쇄는 500부만 하여 자축의 의미가 크지만, 차후에는 대형 출판사와 함께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제 출판 기념회(너무 거창하여 출판 파티로 바꾸었습니다 ^^)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하기 위해 모임을 가졌습니다. 많은 의견이 오고가며 출판 2.0에 대해 이해하고 블로그의 재미를 더욱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출판 2.0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가능성을 품고 있는지, 얼마나 재미있는지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돈을 벌기 위한 책은 이제 가라!

요즘 출판계는 울상입니다. 경기가 위축됨에 따라 사람들도 책을 잘 안사기 때문이죠. 저는 서점을 자주 가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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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니다. 마치 보물창고 같아서 서점을 갈 때면 가슴이 콩당거리기까지 하죠. 마음에 드는 책이 있으면 바로 사버리기도 하지만 왠만하면 서점에서 보고,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지요. 최근에 TTB2를 통해 책을 구매할 수 있는 수익이 들어와 더욱 인터넷 구매를 즐기고 있습니다.

요즘 서점에 가보면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특히 경영, 경제 부분에 남녀 구분할 것 없이 많은 사람이 몰려있는데, 몇년전만 해도 경제, 경영 서적 분야에는 여성들은 별로 찾아볼 수 없던 것에 비하면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또한 서서 책을 보거나, 앉아서 책을 보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계산대는 한산한 편이지요. 경제가 어려우니 자기계발을 위해 다들 책을 보긴 하는데 사지는 않고 그 자리에서 보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출판계가 어렵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제 친한 친구 한 녀석은 출판사에 다닙니다. 얼마 전 친구에게 출판계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일이 있었죠. 친구말은 출판계는 로또와 많이 닮았다고 합니다. 마진은 적지만, 한번 터지면 그것으로 10년은 버틸 수 있다고 말이죠. 로또가 터진다는 것은 10만권정도 팔리는 베스트셀러를 말한답니다. 하지만 다른 책들로는 거의 수익을 내기 어렵다고 하네요.

서점에는 양질의 도서가 많이 있지만, 자극적이고 영양가 없는 저질의 책도 많이 있습니다. 불황기일수록 돈을 벌기 위해 자극적이고, 내용은 별로 없는 낚시성 책들이 많이 쏟아져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 책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사서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책을 썼다고 생각이 들곤 합니다.

출판 2.0은 여기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돈이 목적이 아닌, 정보의 제공이 목적인 책을 써보자는 것이지요. 정보의 가치에 대해 판단을 받아 돈이 따라오는 것이 당연한 것이겠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환경으로 인해 변질되는 책의 가치를 다시 바로 잡자는 의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출판 2.0의 프로세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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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진행하였던 출판 2.0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우선 한가지 주제에 대해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필진으로 참여하여 여러 주제들 선정해보고, 피드백을 통해 한가지를 정한 후 4페이지 분량으로 글을 썼죠. 이 모든 것이 블로그와 링크나우, 구글의 웹 도구에 의해서만 진행되었습니다. 출판 파티를 제외하고는 2번의 오프모임만 가진체 말이죠.

인쇄, ISBN, 유통, 홍보, 제작, 편집 모든 것이 참여자들을 통해 이루어졌고, 제목을 정할 때도 설문 툴을 사용하여 여러 의견을 제시 후 투표로 선정하였습니다. 책의 표지도 서로 만들어보고 투표를 하여 선정하였죠. 여러 아이디어들이 파도처럼 많이 밀려들었고, 각기 직장을 가지고 있고, 서로 다른 전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모여 시너지를 발휘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창의력의 절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출판 2.0은 블로그와 비슷합니다. 블로그에 글을 써서 메타블로그에 모이고, 트랙백과 댓글을 통해 소통하는 것처럼 출판 2.0도 이와 형태가 같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고, 출판의 모든 과정을 각자 블로그에 담아내고, 트랙백과 댓글로 소통을 하며 피드백을 합니다. 그리고 메타블로그 대신 책이라는 것으로 모여 하나의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지요.

비용도 1/N이 되기 때문에 부담이 없고, 일의 진행 또한 매우 빠릅니다. 각자 4페이지씩 담아내었지만, 책 한권이 탄생을 하는 것은 여러 사람들이 십시일반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러 명이 쓰기에 글의 질이 낮아지지는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4페이지에 모든 것을 담아내야 하기에 최선을 다해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책이 출판이 되면 출판 파티도 자체적으로 재미있게 꾸밀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V-CORE와 함께 생방송으로 진행이 되기도 합니다. 책이 나오면 각자에게 몇권씩 배분이 되고, 그 책을 지인들에게 선물을 해 줍니다. 홍보나 유통은 블로그의 포스팅으로 이루어집니다. 언론의 도움을 받지 않고 1인미디어라하는 블로그를 통해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지요.

출판 2.0의 핵심은 스토리텔링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만들어지는 과정을 함께 하고, 공개함으로 그 책의 가치는 더욱 커지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소통과 협업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능성과 재미

출판 2.0은 재미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블로그처럼 즐기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렇게 즐길 수 있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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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시스템이 출판 2.0이라 생각합니다. 그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의 가능성처럼 말이죠. 출판계의 관행과 오래된 폐습, 암묵적 비리등 어두운 점을 밖으로 끌어내고 투명하게 만든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책 읽는 독자들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는 것이지요.

블로그는 책과 많이 닮아있습니다. 사람들이 블로그를 하고 신문보다도 신뢰하는 이유는 그 안에 진심이 담겨있고, 신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책을 읽듯, 신문을 읽듯, 블로그 포스트도 보는 것이겠지요.

출판 2.0의 가능성 중 하나는 스피드입니다. 이번 출판 또한 1달정도의 시간에 책을 만들었습니다. 각자 최선을 다해 4페이지 안에 액기스를 담아내니 양질의 책이 1달만에 만들어지게 된 것이지요. 스피드는 여러가지를 의미합니다. 하나는 최신 정보입니다. 양질의 컨텐츠가 빠른 시간에 이루어짐으로 독자들은 최신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또한 빠르게 진행되고, 그 모든 것이 네트워크에 의해 평가받고 피드백이 이루어져 긴밀한 역할을 해 주기도 하지요.

또 한가지는 창의력입니다. 출판 2.0은 무엇으로 한정되어지거나 정의되어질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작품이기 때문이죠. 서로 각자의 다른 환경 속에 있던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 내는 창의력은 매우 재미있고, 그 가능성이 무궁합니다. 이번 출판에서도 미술을 전공하신 분도 계셨고, 레크레이션으로 유명하신 분도 계셨고, 책을 출판해본 경험이 있으신 분도 계셨습니다. 각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만들어내는 시너지와 서로 다른 시각과 관점의 충돌에서 만들어지는 창의성은 가능성이기도 하고 매우 재미있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출판 2.0은 재미있습니다. 돈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팔리지 않아도 됩니다. 편안하게 쓰게 되고, 스트레스도 안받았습니다. 오히려 즐길 수 있었죠. 제목을 선정하는 과정이나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처음보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진지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들 또한 출판 2.0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출판 2.0은 진행형이라는 것입니다. 저 또한 출판 2.0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지요. 그냥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끄적거리는 것입니다. 그런 의견들이 모여 출판 2.0을 만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신이 만들어가는 길인 것이죠. 그것이 출판계에 미칠 영향력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독자가 작가가 되고, 작가가 독자가 되며, 회사가 독자이기도 하고, 독자가 회사이기도 한 프로슈머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프로슈머와 2.0의 태그와 어울리는 출판 2.0은 앞으로 그 쪽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기대 또한 해 볼 수 있습니다.

출판 2.0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이 매우 영광스럽고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시도가 진행될 것이고, 그런 프로젝트들에 같이 껴서 놀고 싶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아메바처럼 그 형체를 알 수 없는 출판 2.0의 꽃이 아름답게 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 2.0 프로젝트로 "2009년 블로그로 살아남기"라는 책의 원고입니다.>

의 특기는 블로그다. 이제 어느 덧 블로그는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내가 블로그를 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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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지 1년만의 일이다.

군대에서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을 접하고 나서 경제, 경영의 재미에 푹 빠져버렸다. 군대라는 특수 환경에 있어서 그랬는지 평소에는 베고 자는 용도였던 책이 그렇게 재미있을 수 없었다. 틈만 나면 책을 보았고, 그런 나를 향한 고참들의 시선은 고울 리가 없었다. 그래서 많이 맞기도 하고, 책을 빼앗기기도 했지만, 결국 300여권의 책을 읽고 전역하게 되었다.

그 때의 독서는 나에게 큰 자산이 되어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우연한 기회에 인터넷쇼핑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고, 난 주저 없이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을 하기 전에 경험 삼아 시작한 것이었지만 예상과 달리 급격하게 매출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업계에서 1위까지 순식간에 올라갔다. 그리곤 여러 이유로 인해 사업을 접고 학업을 다시 시작하기 시작했다. 전공을 살려 실험실 생활도 해보았지만, 적성에 맞지 않았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나는 미니홈피를 정리하다가 사진 크기가 작은 사진첩에 불만을 갖고 다른 서비스를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서비스를 찾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사진을 크게 볼 수 있고, 용량이 무제한에 활동이 자유로운 곳을 찾다 보니 티스토리를 알게 되었고, 그렇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블로그는 미니홈피의 네이버 서비스 정도로 알고 있었던 나는 블로그라는 것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게 되었고, 블로그의 매력에 점차 빠져들게 되었다. 이제 블로그는 내 인생에 또 하나의 큰 획을 긋는 사건이 되었으며, 실제로 블로그로 난 살아남고 있다.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는 방송, 연예 쪽을 다루는 익사이팅TV(http://jabdam.tistory.com)와 경영, 블로그를 다루는 익사이팅 Biz & Blog(http://www.comdozer.com)이다.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 연예인도 만나게 되고, 시사회나 제작보고회에 초대를 받기도 한다. 유명 경영 잡지에 글이 실리기도 하고, 신문사의 객원기자로 활동하기도 한다. 주수입원은 아니지만, 부수입원으로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수입도 창출되고 있다.

 블로그로 살아가고, 블로고스피어 안에서 블로그로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일까? 난 그것을 “취미를 특기로 만들어라”고 말하고 싶다. 그 이유와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자.


○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누구에게나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있다. 그리고 그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다. 보통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다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같다면 정말 금상첨화일 것이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이 달라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좋아하는 것보다 잘하는 것을 선택한다. 좋아하는 것은 대게 비현실적인 것이고, 잘하는 것은 현실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좋아하지도, 잘하지도 못하는 분야로 가는 불행이 있을 수도 있다.

물론 둘 다 없을 수도 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없다기 보다는 찾지 못한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찾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만약 좋아하는 것이나 잘하는 것이 없다면 아래의 방법으로 찾아보도록 하자.

1. 좋아하는 것을 찾기 위한 질문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말하는 단어는 무엇인가?
-보거나 들으면 가슴이 울렁거리며 흥분되는 것은 무엇인가?
-10시간을 해도 지치지 않을만한 것은 무엇인가?
-3개월 후 죽는다면 3개월 동안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2. 잘하는 것을 찾기 위한 질문
-어렸을 적에 칭찬을 받거나 상을 받은 것은 어떤 것인가?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 등 가족들이 공통적으로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남들이 10시간 하는 것을 1시간 안에 끝낼 수 있을만한 것은 무엇인가?
-적성검사를 해보자

문제는 좋아하지는 않지만 잘하는 것을 택하면 좋아하는 것으로 바꾸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좋아한다는 것은 감정적인 것이고, 잘하는 것은 기능적인 것이다. 기능적인 것은 숙련을 통해 학습이 가능하지만, 감정적인 것은 마음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바꾸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좋아하는 것을 잘하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  좋아하는 것으로 블로그를 시작하자

좋아하는 것을 찾았다면 우선 그것을 주제로 하여 블로그를 만들도록 하자. 블로그를 만드는 방법은 각 블로그 서비스 업체마다 자세한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블로그는 티스토리, 싸이월드, 네이버, 다음 등 여러 업체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서비스를 고르도록 하자.

잘하는 것으로 블로그를 만드는 사람도 있는데, 자신이 그 분야를 좋아하지 않고 그냥 잘하기만 한다면 블로그를 오래 지속하기 힘들다. 블로그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 곳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곳이기 때문이다. 하루에 트래픽을 100만을 받아도, 댓글이 수백 개씩 달려도 몇 달 동안 포스팅을 하지 않는다면 그 블로그는 살아남지 못한다. 반면 하루에 100명씩 와도, 댓글이 한두 개씩 달려도 꾸준히 계속 포스팅을 하면 그 블로그는 살아남는다.

꾸준히 오래도록 지속하는 블로그가 살아남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좋아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나의 경우는 TV보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께 혼나기 일 수 였고, 밥 먹을 때는 숟가락을 들고 입에 넣지 못할 정도로 TV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기도 할 정도였다. 그런 내 자신을 알기에 대학생 때는 아예 TV를 내 삶에서 없애버리기까지 했다. 지금도 우리 집에는 TV가 없다.

하지만 TV에 대한 애정은 매우 컸고, 선택적으로 관심있는 TV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보게 되었고, 그것을 주제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것이 익사이팅TV의 시작이었고, 1년 동안 매일 1개 이상의 글을 써왔고, 지금도 쓰고 있다. 하지만 한번도 힘들거나 지겹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 이유는 TV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분야가 있다면 주저 없이 블로그를 만들어보도록 하자. 그것은 돈이 들지 않는다. 그저 자투리 시간을 투자하면 된다. 그것은 여가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재미있게 만들어줄 것이며, 스트레스를 풀어줄 것이다. 그리고 그 재미에 빠져 매일 글을 쓰게 되면 블로그로 살아남을 수 있다.

○  좋아하는 것을 잘하는 것으로 만들어라.

좋아하는 것으로 블로그를 시작했다면 이제 잘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게 된 것이다. 즉, 취미를 특기로 만드는 것이다. 블로그를 하면 취미를 특기로 만들 수 있다.

■ 수집
우선 정보를 수집하자. 블로그에서 정보 수집은 네이버와 같은 스크랩이나 불펌은 아니다. 원작자의 동의가 없는 스크랩이나 불펌은 저작권의 침해가 되어 법적인 소송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법적인 소송에 휘말리지 않고 정보를 수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RSS를 활용하자. RSS는 한마디로 신문을 받아보는 것과 동일하다. 신문을 받아보는데 대신 실시간으로 기사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면 될 것이다. 블로그에서 글을 쓰게 되면 RSS라는 수집기를 통해 발행을 할 수 있고, 발행 된 글은 RSS 리더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RSS 리더기에는 Hanrss나 구글리더 등 여러 가지 리더기가 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RSS리더기를 선택하면 된다. RSS에 대한 개념을 Hanrss에서(http://www.hanrss.com/help/guide_video.qst) 블로거팁닷컴(http://www.bloggertip.com)의 zet님의 동영상으로 잘 설명해놓았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필자가 주로 사용하는 Hanrss의 경우는 중요한 글을 표시해 둘 수도 있고, 즐겨찾기로 주제에 맞게 북마크로 설정해 둘 수도 있다. 또한 이메일로 보내는 기능이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이메일에 저장해 둘 수도 있다. 최신 정보를 빠르게 받아보는 장점도 있지만, 중요한 정보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수집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RSS리더기는 블로거에게는 필수적인 도구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RSS를 통해 수집을 해 두자. 한 분야에 대해 각기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 다양한 의견들은 좋아하는 것을 잘하는 것으로 바꾸어주는 기초가 될 것이다.

■ 소통

댓글과 트랙백을 통해 같은 분야의 블로거들과 소통을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포스팅을 하는 것만이 블로깅이 아니라 댓글과 트랙백을 다는 것 또한 블로깅의 중요한 한 부분이다. 자신이 쓴 글에 대해 달리는 댓글들은 그 글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고, 발전시켜 준다. 또한 다른 사람이 쓴 글에 대해 댓글 및 트랙백을 다는 것 또한 의견을 나눌 수 있고, 생각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블로그들 중 일부는 팀블로그를 운영하기도 한다. 의사들이 모인 코리안 헬스로그(http://healthlog.kr)나 마케터들이 모인 마케팅포스트(http://marketingpost.tistory.com)는 같은 관심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글을 올림으로 더 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가 있다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팀블로그를 만드는 것 또한 취미를 특기로 바꿀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  블로깅을 즐겨라

세상은 하기 싫은 것도 해야만 하는 것이 인생이라 가르친다. 물론 하고 싶은 것만 하며 살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것이야 말로 풍요로운 인생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단 한번 뿐인 인생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아가는 것은 축복이 아닌 권리이다.

하나의 자본으로 생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살아가는 기계적 삶에 블로그는 숨을 틔어주고 있다. 블로그를 하는데 드는 준비물은 관심과 자투리 시간 뿐이다. 돈이 들지도 않고, 마감기한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정해진 양식이나 누군가의 승인이 떨어져야 하는 것도 아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아닌 내 개인의 의견과 느낌을 기록하면 된다.

좋아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즐길 수 있고, 즐기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블로그로 살아남을 수 있다. 일부 블로거들은 돈이 목적이 되어 거짓으로 SEO(검색엔진최적화)를 시도하여 키워드만 적어두거나 불펌을 하여 트래픽을 늘려 수익을 얻으려 한다. 그것은 오래가지도 못할 뿐더러, 그런 식으로 번 돈은 결국 더 큰 돈으로 토해내게 될 것이다.

파워블로그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파워블로그는 싸이의 챔피언 노래 가사처럼 블로그를 즐기는 사람이 진정한 파워블로그라 생각한다. 노력하는 사람을 잘하는 사람이 이길 수 없고, 즐기는 사람을 노력하는 사람이 이길 수 없듯 블로깅을 즐기는 사람은 끝까지 살아남게 될 것이다. 그리고 블로깅을 즐기는 사람은 살아남는 것을 뛰어넘어 전문가 수준의 능력을 갖게 된다. 그리고 여러 기회와 가능성들이 저절로 찾아오게 될 것이다. 블로그는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지금 바로 블로그를 시작해보자.


이버 오픈캐스트가 시작되고 여러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베타테스트 기간이니 문제점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베타테스트 기간이라는 것을 변명으로 삼아서는 안될 것이다. 베타테스트 기간에는 제기된 문제에 대해 해결채을 제시해주고, 개선해나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오픈캐스트에 더 큰 문제가 있다. 바로 정체성이다. 어제 글에서 돌이아빠님께서 지적해주셨듯이 철학이 문제인 것이다. 오픈캐스트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 모든 일에는 처음과 끝을 알아야 진행을 할 수 있듯이 그 근원이 무엇인지 정체성에 관한 문제제기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 정체성에 관해 네이버가 속시원하게 말해주었으면 좋겠지만, 네이버는 말을 아끼는 것 같다.

1. 개인용 즐겨찾기

오픈캐스트는 이미 1000개가 넘는 캐스트가 발행되고 있고, 많은 베타테스터들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부익부 빈익빈 형태가 매우 극심하다. 네이버가 운영하는 캐스트는 엄청난 트래픽을 몰고다니며 그 파워를 자랑한다. 그도 그럴 것이 메인의 제일 위에 항상 고정이 되어 있다. 반면 상위권에 들지 못하는 캐스트들은 아무리 양질의 정보를 수집하여 발행해도 접근할 길이 막혀있어 흥미를 잃어가고 있다.

이미 포기의 상태까지 온 캐스트들도 많이 있다. 지금은 자조적인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지만, 이 현상이 지속되면 분노 및 탈퇴의 분위기로 이어질 것도 같다. 그 자조적인 목소리는 바로 즐겨찾기이다. 개인용 즐겨찾기 정도로 생각하자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소리들이다. 결국 자조의 목소리들은 포기나 탈퇴, 분노등으로 안티만 양성해낼 뿐이다.

그도 그럴 것이 베타테스터로서 제안을 해도 해결되는 양상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답변은 "고민중이다", "정식 오픈 때""지금은 베타기간이니..."라는 말만 하고 어떤 행동도 취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 나오는 말들은 개인용 즐겨찾기 정도로 생각하자는 것이다. 즐겨찾기는 이미 매우 간편하게 브라우저에 내장되어 있고, 수많은 웹 즐겨찾기 도구 및 싸이트가 있다. 즐겨찾기로 이용하려면 마가린이나 딜리셔스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 북마크 버튼만 누르면 태크에 의해 주제별로 샤샤삭 분류되기 때문이다.

오픈캐스트는 링크, 제목, 블로그 이름을 수동적으로 복사-붙여넣기를 한 후 사진이 있으면 캡쳐를 하여 컴퓨터에 저장 후 다시 불러내어 파일을 찾아서 입력해야 하나의 즐겨찾기기 끝난다. 그것도 8개~10개를 채워야 한개 발행할 수 있으니 즐겨찾기용으로서는 매우 불편하다. 그래서 개인용 즐겨찾기로 오픈캐스트를 이용하는 것이 자조적 목소리라는 것이다.

2. 트래픽 분배자


네이버에서 강조하는 것은 트래픽 분배자가 아닌가 싶다. 네이버 메인에 방문객이 하루 평균 2천만명 정도니 그 트래픽을 분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네이버가 운영하는 캐스트에 링크된 곳은 50만명이 넘는 트래픽이 몰리고 있다. 하루에 50만명이면 대단한 수치이다. 이 많은 트래픽을 캐스트들에게 나눠주어 각자 원하는 곳으로 트래픽을 재분배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현재 오픈캐스트로 인해 캐스트가 얻을 유일한 보상인 셈이다. 그것이 보상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네이버는 현재 아예 그런 기회조차 주고 있지 않다. 그러니 개인용 즐겨찾기로 사용하자는 말이 나오는 것인 것 같다. 네이버가 말하는 정체성과 너무 괴리감이 크니 말이다. 게다가 말해도 듣지도 않고, 네이버가 운영하는 캐스트만 밀어주니 말이다. 네이버가 자신의 것들을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베타테스터로 초대했으면 최소한 기회는 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3. 소통을 위한 정보 발굴, 수집, 유통자

돌이아빠님이 말해주신 소통을 위한 정보 발굴, 수집, 유통자로서의 정체성이 오픈캐스트의 정체성에 가장 알맞는 것 같다. 새로운 검색의 결과가 될 것이라는 네오비스님의 말처럼 숨어있는 글들을 최적화된 타겟팅으로 역할을 해줄 수도 있을 것 같다. 검색엔진이 달린 국내 포털들의 검색 결과의 상위는 무조건 광고 차지이다. 또한 정확도에 대해서도 신뢰할 수 없다. 즉 말이 잘 안통하는 것이다.

하지만 오픈캐스트는 개개인이 캐스트가 되어 발행함으로 숨어있는 컨텐츠들을 발굴해낼 수 있다. 또한 주제에 맞게 컨텐츠들을 정리할 수 있고, 발행할 수 있다. 그런 글들을 수집하여 오픈캐스트를 통해 유통하고 공유하는 것이 오픈캐스트의 정체성이 아닌가 한다. 그런 잘 정리되고 양질의 글들로 채워진 캐스트들이 자연적으로 많은 구독자가 생겨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정체성을 확실히 하고, 근본을 널리 알려 목적지를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것이다.

네이버 오픈캐스트의 가능성은 많다. 하지만 정체성이 바로 잡히지 않는다면 그 가능성들은 모두 모래밭에 세운 모래성과 같을 것이다. 정체성을 튼튼히 했을 때 많은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픈캐스트의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정체성을 확립하고, 제안들을 조금씩이라도 받아들여 고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많은 캐스트들이 오픈캐스트를 더욱 발전시키지 않을까 싶다.

이버 오픈캐스트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네이버 오픈캐스트 카페에서 나온 정보이니 믿을만 할 겁니다. (원문 보기)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발행해 본 결과 아직까지는 그 효과에 대해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캐스트 3개 모두 만명을 돌파했다. 일반 캐스트의 반 이상을 넘는 구독자 수이다. 1월 8일 오후 3시 시점에서 요즘 뜨는 이야기는 10877명, 감성지수 36.5는 10498명, 생활의 발견은 10253명을 기록하고 있고, 일반 캐스트인 IT얼리어답터는 5195명, 웹초보님이 4572명으로 1,2위를 달리고 있다.

캐스터들은 네이버가 운영하는 캐스트가 독식을 하고 있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네이버 유저들은 그것 때문에 오고 있기에 그 괴리감을 줄여야 오픈캐스트가 성공적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싶다. 네이버가 운영하는 3가지 종합 캐스트가 인기있는 이유는 바로 신뢰와 습관이다. 그 동안 오랜 시간 익숙해져왔고, 일방적으로 받아먹기만 했던 방식에서 이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유저의 입장에서 불안함과 불편함이 가중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유저의 니즈를 채워가면서 캐스터의 니즈도 만족시켜야 오픈캐스트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오픈캐스트 카페에 가면 캐스터들의 불만을 들어볼 수 있다. 베타 테스터이다보니 많은 결점들을 발견해내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불만과 결점들을 통해 개선해 나가야 오픈캐스트가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불만들로는 검색이 안된다는 것, 유입경로 확인 시 어느 캐스트에서 왔는지 확인할 수 없다는 것, 댓글이나 트랙백등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다는 것, 메인 노출의 형평성, 멀티 캐스트 운영시 링크 분류, 링크하는 글을 가져올 때 불편함, 캐스터에 대한 보상, 발행했을 때 업데이트순 노출에 딜레이 되는 현상, 예약 발행시 발행 번호에 따라 시간을 정하지 않으면 그 전 발행 번호는 노출이 되지 않는다는 것, 캐스트 정보의 수정이 제한적이고, 캐스터 블로그로 이동시 네이버 블로그에 한정된다는 것등등 많은 문제점들이 발견되고 있다.

한 캐스터가 오픈캐스트에 대한 불만을 적었는데 그에 대한 답글로 오픈캐스트 운영자가 적은 글이 아래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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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정식 오픈을 기점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것들을 정리해보면

1. 모든 캐스트의 No.에는 제목을 별도로 붙일 수 있게 됩니다.

즉,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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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붙일 수 있게 되면 아무래도 주제별 즐겨찾기 정도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보는 사람들에게 헤드라인을 보여줌으로 흥미를 유발시키거나 주제별로 정리한 글들을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현재 이야기 되고 있는 오픈캐스트 발행에 대한 정체성 및 의미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왜 캐스트를 발행했는지 코맨트를 적용할 수 있어서 정체성과 의미 부분에 더욱 힘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꽤나 귀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

2. 덧글이 개선되어 보다 활발한 구독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은 매우 협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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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에게 한마디는 150자로 한정되어 있고, 그나마 몇글자 보이지 않습니다. 네이버에 로그인을 해야만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제한되어 있습니다. 깔끔한 것이 좋기는 하지만, 이 공간이 개선이 된다면 좋을 것 같네요.

3. 링크 목록 관리, 링크 수집 등에 편리한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링크 목록 관리에 대해서는 매우 환영할만한 것 같습니다. 여러개의 캐스트를 운영하면 링크 목록이 따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목록을 하나의 링크 목록에서 관리해야 합니다. 각 캐스트별로 링크를 따로 묶어 관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링크 수집의 경우는 마이크로탑텐의 북마클릿처럼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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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버튼을 누름으로 글을 수집할 수 있게 하고, 이미지 또한 링크로 가져올 수 있게 하면 캐스트를 운영하는데 매우 편리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기능들도 캐스터의 입장에서 편하게 바꾸어주었으면 좋겠네요. 법적인 문제에 대한 확실한 가이드라인도 작성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3월까지 네이버에서는 이런 방향으로 개선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캐스트 뿐 아니라 구독자의 니즈도 채워나가야 할 것 입니다. 아마도 구독자의 니즈는 유용한 글을 얼마나 편하게 볼 수 있느냐가 아닌가 싶네요. 그러려면 적당한 필터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캐스터에 대한 보상이나 불량 캐스트에 대한 신고 제도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구독자의 니즈를 채워가는 것은 캐스터의 몫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영향력 있는 블로그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10가지 주제로 한번 다루어보았다.

1. 니치를 찾아라
- 자신만의 강점을 파악한다
- 니치에 대한 정보를 모은다
- 블로그에 니치를 적용한다.

2. 블로그로 꿈을 이루어라
-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확실히 한다.
- 꿈을 프로젝트 단위로 만든다
- 블로그로 꿈을 실현한다.

3. 블로그로 미디어 만들기
-취재하는 법을 배운다
-일상 생활에서 소재를 찾는다
-메타블로그에 등록한다.

4. 블로그 홍보하기
-메타블로그에 등록한다.
-댓글과 트랙백을 단다
-링크와 배너를 활용한다.

5. 블로그 화장하기
-기초 화장
-색조 화장
-클린징

6. 블로그 신뢰도 높히기
-관계
-진실
-윤리

7. 블로그를 자녀처럼 대하라
-인내심
-책임감
-사랑, 열정

8. 블로그를 마라톤처럼 하라
-목표를 정한다
-인내심을 가지고 페이스를 조절한다.
-상황을 즐긴다

9. 팀블로그를 하라
-소재의 다양성
-대형쇼핑몰과 동네 슈퍼의 관계
-웹진을 만들어라

10. 블로그로 마니아가 되라
-취미를 발견한다.
-취미를 발전시킨다
-소통을 통해 정보 흐름의 장으로 만든다.

2009년이 시작되면서 다짐했던 계획들 이 있었다. 계획은 항상 높고 크게 (때론 너무 허황되게) 잡는 편이라 익사이팅TV와 익사이팅 Biz & Blog에 적었던 계획들을 다 이룰 수 있을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2009년의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어느 날 링크나우에서 메일이 왔다. 바로 단체로 출판을 하자는 내용이었다. 항상 출판에 대해 생각하고 있던 나는 관심있어서 보게 되었고, 그 내용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블로거들이 모여서 만드는 책으로 모든 과정을 블로거들이 나누어 하는 것이었다. 의미있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2009년 첫번째 프로젝트, 출판

책을 내고 싶었다. 수많은 책을 읽기는 했지만, 직접 써본 책은 없었기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앞으로 태어날 내 자녀에게 아버지의 이름으로 된 책을 한권 선물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출판이란 큰 계획을 세우게 되었고, 이번에 그런 기회가 오게 되었다.

v- core와 함께 하는 블로그 출판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비록 4페이지 분량의 참여이지만, 출판이라는 의미에서 나에겐 매우 의미가 깊다. 많은 블로거들이 참여하는 만큼 책의 퀄러티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비로 하는 이번 출판은 참여 금액이 3만원이었다. 3만원에 꿈을 이룰 수 있다면 공짜나 다름없다. 많은 분들이 네트워크가 되어 필진과 출판, 홍보, 기획등에 참여하여 블로거들로만 출판이 이루어지는 멋진 프로젝트이다.

이번 출판에 관련된 사항들을 이곳에 하나씩 기록해 나갈 것이다. 이것이 시작이 되어 정말 내 이름으로 된 한권의 책을 출판하는 그 날도 올 것이라 생각한다.

로그 수익에 관한 흥미로운 포스트를 보았습니다. 해외의 사례이긴 하지만, 한달동안 천만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사람이 10%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 대단한 수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래서 전업블로그가 가능하구나 싶기도 하고 말입니다.

국내에서도 이것이 가능할까요? 전 개인적으로 1,2년 안에 가능해 질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시기는 늦춰질 수 있지만 국내에도 곧 전업블로그 시대가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1년간 블로그를 해오면서 느낀 것은 블로그의 가능성은 무한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단지 그 길들을 찾지 못했을 뿐이지요. 또한 블로그를 모르는 사람이 많기도 하고요. 블로그의 성장 속도를 보면 파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쟁도 그만큼 심해졌지만, 파이는 그보다 더 커질 것입니다.

블로그로 돈을 번다? 그것도 수천만원씩이나? 여기서 거부감이 드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돈을 번다=의미 퇴색"으로 비추어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블로그로 돈을 번다에 거부감을 느낀다기보다 블로그가 퇴색되어 가는 것을 안타까워 하시는 마음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기에 블로그의 수익구조는 더욱 다양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개인적인 제 생각을 한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블로그의 상업화

블로그의 상업화는 지금도 많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상업화란 쉽게 설명하면 예전의 배너 광고나 지식인, 그리고 기업 홈페이지등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배너는 획기적인 온라인 광고 형태였지만, 예전만큼 배너의 효과가 크지는 않습니다. 배너를 보고 "아! 저거 광고구나"하는 생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이죠. 지식인 또한 처음에는 획기적이었으나 점차 광고들로 넘쳐나면서 그 신뢰도를 잃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업 홈페이지를 보고 그대로 믿는 사람 또한 없을 것입니다. 기업 블로그의 한계도 여기서 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의 상업화에 대해 전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얼마전 프레스블로그나 테터앤미디어의 광고 형식 때문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속이는 광고. 그것이 문제의 발단이 된 것이지요. 신뢰를 중요시 하는 블로고스피어에서 제품의 매출을 위한 광고는 매우 거부감이 드는 내용임이 분명하니까요.

블로그의 상업화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런 자정 능력 때문입니다. 블로그의 기본은 소통이고, 댓글과 트래픽 그리고 매타블로그등을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위의 예에서와 같이 블로고스피어의 신뢰성에 해를 가하는 것들이 있다면 수많은 포스팅으로 경각심을 일깨우고, 스스로 정화해 나가고 있는 것이지요.

예전에는 기업에서 배너를 달면 끝이었지만, 이제는 배너에 대해 여러 의견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블로그의 극단적인 상업화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신뢰성을 지켜나가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가 될 것이라는 것이죠.

2. 블로그 수익구조

블로그의 상업화와 블로그의 수익구조는 다른 개념이라 생각합니다. 블로그의 상업화는 블로거의 마인드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블로그의 수익구조는 적절한 보상을 해주어 동기를 부여해줌으로 블로고스피어를 성장시키는 동력이니 말이죠.

블로그의 수익구조가 다양해질수록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를 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처음엔 돈 때문에 시작할지도 모르지요. 그것은 마인드의 문제입니다. 블로거의 마인드가 돈에 목적이 있다면 블로고스피어는 신뢰를 잃고 상업화가 되는 것이겠지만, 그 마인드를 바꿀 수 있다면 오히려 더 신뢰를 얻고 고급정보들이 쏟아져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는 일상적인 개인의 생각들을 적어놓는 기록의 공간이기에 고급정보와 유익한 정보만으로 이루어질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양질의 포스팅에 대한 보상이 있다면 더 다양한 방면으로 블로그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블로그의 수익구조가 다양해져서 국내에서도 수천만원의 월수익을 고정적으로 거둘 수 있는 구조가 생긴다면 많은 정보와 지식이 쏟아져 들어올 것이라 기대됩니다.

우선 많은 사람이 함께 해야 힘을 발휘하는 법이기에 우후죽순으로 늘어나 한동안 저질 블로그들이 난립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때마다 블로그의 상업화를 운운하기 보다는 블로그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정화작업이 함께 해 나간다면 블로그 수익구조를 이용한 블로고스피어의 성장이 있을 것입니다.

블로그 수익구조는 블로그 교육에 관한 시스템 또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저도 참여하기로 했지만, 블로거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사비를 털어 블로그에 대한 책을 쓰는 프로젝트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또한 블로거팁닷컴의 zet님은 많은 블로그교육을 이미 시작하고 계시죠. 호박님 또한 그 동안의 경험으로 여러 강의를 하며 블로그에 대해 알리고 있습니다. 블로그 수익구조가 다양해진다면 이런 분들의 활동이 좀 더 활기를 띄게 될 것이고, 블로그 교육에 대한 활동이 활발해질 수록 점차 시스템화 되어 블로고스피어의 질적 성장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3. 지식의 물결

엘빈 토플러가 제3의 물결을 말한지도 꽤나 오래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식 정보화 시대는 이미 도래했고, 그 꽃이 피어나고 있는 시점입니다. 농경 시대에는 농작물이 주가 되었고, 산업 시대에는 제품이 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식 정보화 시대에는 지식이 주가 되는 사회가 된 것이지요.

그리고 그 지식을 최대로 활용한 곳이 인터넷이고, 그 중에서도 바로 블로그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지식을 아무런 대가없이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은 매우 놀라운 첫 걸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런 대가 없이 시작되었지만, 그것에 대한 가치가 매겨진다면 그 파워도 더욱 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보의 상업화가 아니라, 고급 정보의 유입이 되는 것이지요.

지식과 돈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돈은 원래 지식에서 출발한 것이기 때문이죠. 돈이란 형체가 없는 사람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비록 종이와 잉크, 구리,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실체는 사람의 머리 속에서 시작하는 것이지요. 많은 부자들이 돈이 없이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블로그는 그 말이 사실임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하는 목적이 돈이 된다면 돈은 멀어져 갈 것 입니다. 원래 돈의 속성이 그러하지요. 복권을 사는 사람들이 절대로 돈을 벌 수 없는 이유도 바로 돈을 쫒아 살기 때문일 것입니다. (로또에 당첨되어도 곧 그 돈을 다 로또로 잃게 말듯이 말이죠) 하지만 블로그를 최대한 즐기고, 재미있게 블로깅을 한다면 그에 대한 보상이 따라 올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보상을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보상이 없어도 블로그를 즐길 수 있다면 여러 블로그 수익구조를 통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그런 블로그가 많아질 수록 블로그 수익구조도 더욱 다양해지겠지요.

너무 긍정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냐 할지도 모르지만, 구지 부정적으로 보아야 할 이유도 없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블로그로 한달에 천만원을 버는 것이 가능할까요? 한달에 천만원이면 연봉이 1억이 넘네요. 꿈에도 바라는 연봉 1억. 전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도 국내에서도 3,4백만원 정도의 고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물론 매우 일부이긴 하지만) 얼마전 많은 트래픽과 양질의 포스팅으로 활약을 하고 계신 한밤의 연예가 섹션님이 수익을 공개하셨지요. 트래픽이 많은 블로거들은 보통 한달에 100만원~2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어고 있을 것입니다. 그 중 일부는 3,4백만원도 가능할 것이고요.

불과 1년 전만 해도 블로그로 수익을 거두는 사례는 극히 드물었고, 많아봐야 수십만원 수준이었는데 1년만에 수백만원대로 올라갔다면, 2,3년내에는 수천만원대로 가지 않겠냐는 아주 주관적이고 단순한 저의 계산이었습니다. ^^; ? 또한 블로그에 들이는 시간이 저의 경우는 보통 하루에 2시간 정도인데, 단순히 시간을 늘리는 방법으로 계산하다면 전업블로그로 돌렸을 때 이미 수천만원의 수익을 벌고 있는 셈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미래는 알 수 없고, 시간을 늘린다고 정비례로 수익이 늘어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 그 가능성에 확신을 하는 것은 블로고스피어내에 수많은 양질의 포스트를 생산해내는 블로거들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움직임들이 여기 저기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팀으로 책을 만들기도 하고, 양깡님과 같이 의사들이 모여서 고급 정보들을 제공하기도 하며, 먹는 언니님처럼 다양한 이벤트와 즐기는 블로깅을 실현하기도 하며, mepay님처럼 도참같은 쇼핑몰로 연결시키기도 하는 시도들이 많이 일어나기에 블로고스피어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분들이 먼저 수천만원의 수익의 끈을 먼저 끊어주시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블로그로 천만원 버는 방법은 블로그를 천만원어치 즐기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2008 익사이팅 Biz & Blog 연말 결산!

익사이팅 Biz & Blog를 만든지 이제 만 1년이 다 되어갑니다. 블로그의 'ㅂ'자도 모르고 시작한 블로그인데 이제는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써 나가는 곳이 되었네요. 2008년은 블로그의 해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푹 빠져 하루에 한개 이상씩의 글을 생산해 내었으니 말이죠. 블로그는 저에게 많은 가능성을 선물해 주었고, 재미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2008년을 마무리하며 간단히 익사이팅 Biz & Blog 연말 결산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연말결산 서식을 예쁘게 만들어 주셨네요. 그런데 서식이 너무 어려워서 제 맘데로 수정했습니다 ^^; 저는 소쿨블로그에 도전해 봅니다. ^^)
181 / 댓글 345 / 트랙백 64 / 방명록 33 / 방문자 150932
처음엔 음식과 여행, 리뷰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작성해 왔습니다. 그야말로 일기장이었지요. 그러다가 블로거팁닷컴의 zet님의 글을 읽으며 블로그가 무엇인지에 대해 배워가기 시작했습니다. 특정 주제로 적어나가라는 말에 경제, 경영 분야에 대해 도전하게 되었지요. 워낙 관심도 많고, 배우고 싶은 분야이기에 comdozer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애드센스에 대해 알게 되고, 블로그를 통한 수입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어안이 벙벙할 정도였지요. 그 때부터 박차를 가하기 시작합니다. ^^;; 내가 쓴 글이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독특했고, 그 안의 가능성들을 찾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블로고스피어안에서 블로그 수익에 대한 의견이 양분되어 있었고, 둘 다 맞는 소리처럼 들려서 둘 다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익사이팅 Biz & Blog와 익사이팅TV를 통해 블로그의 가치가 어떻게 형성되는 지 알아보고 싶었지요. 익사이팅 Biz & Blog는 광고를 달지 않고 익사이팅TV에는 광고를 다는 것으로 시작해 보았습니다.

익사이팅TV에 관하여는 익사이팅TV 결산에서 논하겠습니다. 익사이팅 Biz & Blog의 2008년 방문객 수는 트래픽 폭탄을 맞은 익사이팅TV의 하루치 유입량보다도 적습니다. 하지만 익사이팅 Biz & Blog를 통해 KBS에서 취재 요청이 들어왔었고, 동아비지니스리뷰에 글을 기고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을 알게 되기도 하였지요.

물론 광고가 없어서 수입이 전무하다보니 포스팅을 하는 동기가 줄어들어 가끔 글을 잘 못 쓰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주제도 주제인만큼 매일 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익사이팅TV보다 더 애착이 가는 블로그가 이곳 익사이팅 Biz & Blog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광고 때문이 아닌 익사이팅 Biz & Blog를 구독해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좋은 글을 자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08년은 블로그란 무엇인지 알아가는 해 였던 것 같습니다. 광고가 블로그의 가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결론은 광고와 블로그는 별로 상관이 없다는 것이죠. ^^;; 결국 컨텐츠로 귀결 되더군요. 좋은 컨텐츠가 가치를 결정해 줍니다. 한가지 의문점이 남아있다면 어떤 컨텐츠가 좋은 컨텐츠인가이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인지, 내가 좋아하는 것인지, 정보가 많은 글인지, 현장성이 있는 것인지, 등등 말이죠. 대충 생각들기로는 그것들이 교차하는 지점에 좋은 컨텐츠가 자리잡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2009 익사이팅 Biz & Blog 계획

익사이팅 Biz & Blog의 2009년 계획을 세워보겠습니다.

1. Hanrss 구독자수 1000명 달성 (현재 203명)
2. 방문자수 1,000,000 달성 (현재 150932)
3. 익사이팅 Biz & Blog를 통한 월수입 50만원 (현재 0원)
4. 블로그 관련 책 출판하기
5. 유명 CEO 인터뷰하기

너무 거창한가요? 계획은 크게 세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말이죠 ^^;; RSS구독자분이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많은 트래픽보다 더 책임감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2009년에는 더 유익한 글로 1000명의 구독자를 달성했으면 좋겠네요 ^^

방문자수는 익사이팅 Biz & Blog에서는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목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니 정해보았습니다. 깔금하게 100만명 ^^;;; 꿈은 크게~~~

익사이팅 Biz & Blog를 통한 수익을 2009년부터는 실현을 해볼까 합니다. 월 50만원부터 시작해볼까 합니다. 그 돈을 어디다 쓸지 벌써부터 걱정하는 김칫국... ^^;;

블로그 관련 책을 출판하는 것은 블로그 관련 글을 쓰기 위한 모티브로 계획에 넣어보았습니다. 관심 있으신 출판사 관계자분들은 저에게 연락을... 연락이 안 와도 출판사 다니는 친구 협박해서 내 보렵니다. ^^ 책 나오면 많이 구매해주세요!!! (또 김칫국...^^;)

유명 CEO 인터뷰하기는 익사이팅 Biz & Blog를 만들면서 생각하였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세계의 각 CEO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 것이었는데, 세계는 빼고 유명 CEO로 우선 바꾸었습니다. 세계는 2009년에 성공하면 2010년 계획에 넣어볼 생각입니다. 블로그로 수익이 생기면 그 돈으로 여행비를 하여 세계를 여행하며 CEO들을 인터뷰하고 싶습니다. CEO가 아니더라도 부자들을 만나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휴... 이 글을 1년 후에 보면 참 창피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마구 마구 드네요. 그래도 계획임을 거듭 강조하며 글을 후다닥 마치겠습니다. ^^;; 응원해주세요!

2008년 익사이팅 Biz & Blog를 사랑해주신 구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마 전 네이버 오픈캐스트의 3가지 매력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3가지 함정에 대해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오픈캐스트가 시작된지 이제 일주일 정도밖에 안되었지만, 그 사이에 참 많은 의견들이 블로고스피어안에서 이슈가 되어 다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많은 의견에 공감하고, 오픈캐스트의 밝은 점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었지만, 이번에는 어두운 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오픈캐스트를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순기능적인 면도 있겠지만, 역시 역기능의 면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죠. 항상 좋은 의도로 시작하지만, 견제와 비판이 없으면 쉽싸리 나쁜 방향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니 말이죠.

 
1. 링크의 함정
 

이 글을 쓰기로 결심하게 된 글은 바로 마키디어님의 링크와 예의없는 행동의 관계를 통해서 입니다. 마키디어님 블로그에서 알게 된 zinicap님과의 댓글 소통을 통해 포스팅을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링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블로그에 대해 조금씩 배워갈 때 링크는 블로그의 화폐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잘은 모르지만,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블로그의 가치를 측정하는데 빠지지 않는 것이 링크이기도 하지요.

네이버 오픈캐스트는 링크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작의 제목을 고치지 않는다면 링크는 저작권을 보장하는 한도내에서 트래픽을 몰아주게 됩니다. 문제는 이 링크가 캐스터라는 개인에 의해 만들어지지만 노출은 포탈 메인에서 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트래픽이 몰리게 되면 원치 않는 부분에서의 트래픽으로 인해 서버가 다운되거나 악성댓글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이 골자이지요. 블로그에서의 링크와 포탈에서의 링크가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트래픽 외에는 말이죠. 네이버가 그 동안 폐쇄적이라는 말을 들은 이유는 모든 링크가 네이버로 다시 귀속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오픈캐스트를 통해 링크를 외부로 돌리게 된 것이지요. 네이버가 링크로 인해 혜택을 받을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해당 캐스트에 링크가 걸린 블로그도 크게 피해를 볼 것은 없을 것입니다. 네이버 유저들의 성향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악플러에게 책임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문제는 막대한 트래픽으로 인해 다운이 될 수 있는 블로그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건 캐스터가 판단해야 할 문제이고, 캐스트의 링크로 인해 블로그가 금전적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티스토리나 네이버, 다음 등 무한 용량이 보장된 블로그라면 트래픽 폭탄은 반가운 손님일 수 있겠지만, 다른 곳을 이용하는 유료 유저들에게는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피해에 대한 책임은 캐스터의 몫이 될 것입니다.

때문에 링크에 대한 허락 여부를 미리 물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네이버에서 제시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타서비스처럼 RSS를 네이버 오픈캐스트에 오픈하거나 가입을 통해 링크가 가능한 블로그나 홈페이지에서만 링크를 걸 수 있게 하던가, 법적인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모든 책임을 캐스터에게 돌리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의 정책이 불만이기도 합니다.

링크로 자유롭게 오픈한 듯 보이지만, 유저들을 위한 오픈이라기보다 네이버의 법적 책임에서 오픈되었다는 오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오픈한 링크가 함정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2. 펌블로그의 함정
 

오픈캐스트의 매력에서 펌블로그의 억제를 매력의 한 부분으로 넣었습니다만 반대로 펌블로그를 양산할 수도 있다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링크와 스크랩은 엄연히 다릅니다. 링크는 트래픽을 컨텐츠 제작자에게 몰아주는 것이고, 스크랩은 컨텐츠 자체를 훔쳐가서 트래픽을 자신에게 빼앗아오는 것이기 때문이죠. 적절한 예일지 모르겠지만, 링크는 친구의 명함을 사람들에게 대신 나눠주는 것이고, 스크랩은 친구의 명함에 이름을 자신의 이름으로 하여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네이버는 그것을 양산하고 있고요.

오픈캐스트는 캐스터도 모르는 사이에 펌블로그 양성자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펌블로그가 퍼온 글인지 아닌지 모르기 때문에 컨텐츠만 보고 그 글을 링크시켜 두면 펌블로그를 더욱 양산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네이버 블로그에 펌블로그가 많고, 오픈캐스트에는 네이버 블로그가 많이 링크되고 있습니다. 원작자가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지요.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오픈캐스트를 통해 네이버와 공범죄를 저지르는 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펌블로그 양성이란 오명을 쓰고 있는 네이버가 오픈캐스트를 통해 이미지 쇄신을 하는 척하지만, 자신과 공범을 만들어 펌블로그 양성이란 오명을 희석시키고자 하는 함정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네이버 블로그 자체에 있는 스크랩 기능을 삭제하고, 펌블로그도 삭제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럴리는 없겠죠...

 
3. 네이버라는 함정
 

오픈캐스트가 이렇게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네이버가 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이런 형태의 서비스는 마이크로탑텐이나 블코 채널등에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오픈캐스트는 단지 네이버라는 이유만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지요. 왜 그럴까요? 그건 바로 트래픽 때문입니다. 네이버의 영향력. 국내 포털 1위라는 수식어가 그 이유를 설명해 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함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를 위한 오픈캐스트 일까요? 블로거를 위한? 네이버 유저를 위한? 구독자를 위한? 결국은 네이버를 위한 오픈캐스트로 귀결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오픈캐스트에게 떨어지는 혜택은 하나도 없죠. 오히려 법적인 책임과 펌블로그 양성 공범자로 몰릴 수 있는 리스크를 짊어져야 합니다. 네이버는 그에 대해 딱 한마디를 하죠. "모든 책임은 네이버에게 없습니다"

뉴스캐스트에 관한 말이 많습니다. 언론사들이 법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죠? 언론사와 네이버가 싸우는 고래 싸움인데, 네이버에 일개 캐스터가 불평을 늘어놓는다고 들어줄리 만무합니다. 또한 의문이 드는 점은 생각하는 것처럼 많은 트래픽이 오픈캐스트를 통해 유입이 될 것이냐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 본 결과는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긴 했지만, 오픈캐스트의 수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업데이트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독자 수도 많이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생각했던 트래픽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일부 캐스터를 통해 트래픽 폭탄이 이루어질 수 있겠지만, 베타서비스를 마치고 모든 유저에게 오픈이 되면 기하급수적으로 오픈캐스트가 늘어나게 될 것이고, 트래픽은 그만큼 분산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결국 네이버 이미지만 좋게해주고 모든 오물을 뒤집어 써야 하는 함정에 빠질 수도 있는 것이지요.

이상 3가지 함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오류도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오픈캐스트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은 위와 같은 생각입니다. 오픈캐스트가 양질의 블로그를 더욱 활성화 시켜 블로고스피어의 가치를 높여주는 무기가 될 수도 있고, 저질의 블로그를 더욱 활성화시켜 블로고스피어를 파괴시키는 오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변할지는 캐스트, 구독자, 그리고 네이버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오픈캐스트로 인해 함정에 빠지지 않고 매력에 빠질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네이버 오픈캐스트에 대한 별첨

1. 네이버 오픈캐스트에 캐스트 이름이 네이버 ID로 밖에 노출이 안됩니다. 이에 대해 수정 문의를 했지만, 정책상 불가하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더불어 ID를 클릭하면 블로그로 연결되는 항목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로만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티스토리의 익사이팅TV로 연결시켜 줄 것을 요청했지만, 역시 돌아오는 대답은 정책으로 인해 불가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정책이 무엇인지 참 궁금합니다. 왜 오픈캐스트로 이름을 붙였는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클로즈캐스트가 더 어울릴 것 같은 정책이네요. 답변도 성의없고 무책임한 것이 답변을 안해주는 것만 못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정책인지 말도 안해주고 그냥 정책에 의한 것이라니 말이죠... 적어도 오픈캐스트라는 명칭에 걸맞게 개인정보 정도는 수정할 수 있게 오픈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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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익사이팅한 연예가 뉴스를 통해 소개하고 있는 포스트들은 모두 개인적으로 RSS로 구독하시는 분들입니다. 혹여나 링크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이 계시면 삭제해 드리겠습니다. 대신 3가지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익사이팅한 연예가 뉴스를 통해 소개 되는 포스트는 양질의 포스트만 발행할 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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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픈캐스트는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노가다 링크에 저작권이 신경쓰이기도 하지만, 시험적으로 좀 더 발행해 볼 계획입니다. 지켜봐 주시고, 느낀 점을 가끔씩 정리하여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4. 오픈캐스트와 관련된 트랙백 많이 남겨주세요~! ^^*

이버 오픈캐스트를 오늘부터 오픈 하였다. 벌써부터 블로거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 같다. 다음의 이슈에도 오를 만큼 많은 블로거들이 오픈캐스트에 대한 소감을 포스팅하였다. 나 또한 익사이팅TV로 초대되어 오픈캐스터로 활동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첫 오픈 기념으로 익사이팅한 연예가 뉴스로 2회분을 발행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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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오로지 재미있고, 좋은 글들을 모아야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만들고 있다. 이것이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는 잘 모르겠다. 뭐든 의미가 있어야 더 재미있어 하는 편이라 아직은 재미까지 있지는 않다.

요즘 들어 여러 가지 서비스들을 맛보고 있는데, 트위터와 미투데이, SNS클럽 등 이것 저것 배우느라 정신 없다. 그것들 역시 아직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 단지 트위터의 경우는 마키디어님  (마키디어님의 오픈캐스트)의 한마디로 그 가치를 알게 되었다. 트위터의 모든 정보가 한글이었다면...... 이 한마디로 말이다. 트위터의 재미는 점점 알아가는 것 같다.

이에 더해 오픈캐스트가 나타나서 더욱 바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오픈캐스트의 매력에 대해 잘 모르겠다. 그래서 과연 오픈캐스트가 어떤 매력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해 한번 정리해보았다. (여기에는 나의 상상력이 더해질 수 있으니 감안해서 들어주기 바란다.)

 
1. 트래픽의 가치화
 

역시 가장 큰 장점이라 하면 트래픽일 것이다. 다음에서 가져다 주는 트래픽도 대단한데, 네이버는 얼마나 더 대단할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게다가 네이버 메인의 정 중앙에 걸리는 것이다. 그곳에 노출되는 포스트는 당연 인기 포스트가 될 것이고, 그 포스트를 쓴 블로그는 트래픽 폭탄을 맞게 될지도 모른다.

캐스터가 직접 트래픽 폭탄을 맞지는 않겠지만, 트래픽을 분배해 줄 수 있는 권한 정도는 생길 것이다. 그 캐스터의 성향에 따라 트래픽 분배는 달라질 것이다. 트래픽이 가치를 뜻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트랙픽이 가치를 측정하는 하나의 도구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트래픽이 가치를 뜻하지 못하는 이유는 낚시성 기사 덕분이다. 제목을 보고 들어가지만, 자신이 원하던 내용은 보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일이 발생했던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편집자가 절대권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저 노출시켜주는 데로 받아들여야 했다. 즉, 그 안에는 신뢰도가 별로 없었다. 편집자는 공평할 수 없다. 또한 모든 사람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도 없다. 하지만 오픈캐스트는 그것을 가능하게 해 줄지도 모른다.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 글을 발행을 하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캐스트의 글을 구독하면 되기 때문이다.

가치는 신뢰에서 비롯된다. 블로그 수익모델이 논란이 되는 이유도 바로 이 신뢰에서 비롯된다. 블로그의 힘이라면 신뢰로 정의할 수 있다. 글의 정보에 대한 신뢰가 아닌, 블로거에 대한 신뢰인 것이다. 더욱 인간적이고, 친근하기 때문에 신뢰감이 생기는 것이고, 딱딱한 기사가 아닌 친구에게 말하듯 주절거리는 것이 바로 신뢰감을 만들기 때문이다.

신뢰가 생기면 그 후에 트래픽이 따라온다. 하지만 트래픽이란 가치를 대변해주지 못했기 때문에 신뢰 없이 트래픽만 따라온 경우가 많았다. 오픈캐스트는 그런 트래픽과 가치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 줄 것이다. 그저 낚시성 글로 묶어 발행한 캐스트는 구독자에 의해 철저히 무시당할 것이고, 다른 캐스트로 대체될 것이다. 그리고 신뢰가 있는 캐스트로 몰릴 것이다. 그리고 그 캐스터 또한 신뢰를 얻을 것이다. 블로거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현상이 될 것이다.

블로그 일부 수익모델이 블로그의 상업화를 가져오고 있다면, 네이버 오픈캐스트는 블로그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이다. 참 아이러니한 것은 블로그의 상업화와 블로그의 가치화가 모두 네이버의 손바닥 안에 있다는 것이다. (블로그의 상업화는 일부 블로그 수익모델 업체가 네이버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시키기 위한 기술편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 펌블로그의 억제, 블로거 양산
 

위의 가치와 같은 말일 수도 있다. 오픈 캐스트가 네이버 메인이란 위력을 발휘해 준다면 펌블로그로 얼룩진 블로고스피어를 정화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네이버의 문제점이라면 펌블로그를 양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문제인 줄도 모르고 계속하여 펌질을 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이다. 하루에 수천 개의 글을 퍼간다는 신의 손이 전설로 되어있는 네이버 펌블로그는 당연히 지양되어야 한다.

더불어 자신이 직접 컨텐츠를 생산하는 블로거들이 더욱 많아져야 한다. 하지만 펌블로그의 심정도 이해가 간다. 역시 트래픽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저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으로 만족한다면 괜찮겠지만, 많은 방문자를 원하고, 더 많은 사람의 관심과 인정을 받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일 것이다. 아무리 자신이 컨텐츠를 생산해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느껴진다면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할 것이기에 잘 만든 컨텐츠를 자신의 블로그로 펌질을 하여 검색 결과에 걸리게 해 방문객을 늘리려는 요량일 것이다.

하지만 역시 그 방법이 옳은 방법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대신 직접 컨텐츠를 정성을 들여 컨텐츠를 생산해도 그 컨텐츠가 묻히는 것이 아니라 빛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주면 될 것이다. 그 역할을 오픈캐스트가 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주옥같이 좋은 글들을 찾아내어 발행을 한다면 신뢰도 얻고, 블로거도 양산하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3. 블로그의 진정한 미디어화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미디어로 한정하지는 않는다. 미디어는 블로그의 한 부분일 뿐이다. 블로그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그저 일기장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사진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때로는 회사로, 스터디 모임으로, 매장으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정치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블로그를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그 모양이나 쓰임새는 다 달라진다.

그 중 가장 많이 이슈화 되고 있는 것이 1인 미디어라는 것이다. 다음에서는 블로그기자라는 멋진 타이틀도 주지면 난 기자는 아니다. 그냥 말 많은 수다쟁이일 뿐이다. 그래서 가끔 블로그에 오시는 악플러분들께서는 이것도 글이냐며 핀잔을 주시기도 한다. ;;

나야 기자가 아니라고 백 번 외쳐보아야 돌아오는 것은 메아리뿐이다. 그만큼 블로그의 성격이 1인 미디어 쪽으로 많이 기울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여기에 완벽한 쐐기를 박아주는 것이 네이버의 오픈캐스트가 아닌가 싶다. 이제는 기자에서 승격된 편집자인 것이다. 혼자서 글을 쓰고, 혼자서 편집하여 발행하는 1인 미디어 말이다.

블로그를 1인 기업이라고도 한다. 좋게 말해 1인 기업이지, 혼자서 사장하고 혼자서 부장하고, 혼자서 직원하고, 청소부까지 1인 다 역을 맡는 것이다. 1인 미디어도 이제 완벽한 체제가 갖춰진 것 같다. 혼자서 기사 쓰고, 혼자서 리포트하고, 혼자서 촬영하고, 혼자서 편집까지! ^^

1인이라는 의미의 가장 큰 메리트는 혼자 수익을 다 가져갈 수 있다는 것도 있겠지만,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일 거다. 오픈 캐스트는 편집자로서 역할을 주어 막강한 트래픽을 배분해줄 수 있는 권력(?)까지 부여해준다. 그야말로 완벽한 미디어이다. 일간 익사이팅 저널이 탄생하는 순간인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그것도 편집이라고 했냐?"라는 악플러들의 핀잔이 벌써부터 들리는 듯 하다. 가끔 난 신문방송학이나 언론정보학을 공부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한다. 물론 머리가 딸려서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네이버의 오픈캐스트의 매력에 대해 3가지 정도로 정리하여 보았다. 더 많이 있을 수도 있고, 내가 말한 것들이 별로 매력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 폐쇄적인 네이버가 조금이나마 오픈 마인드로 문을 살짝 아주 살짝 열어주었다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이다. 물론 단점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베타 서비스 기간이니만큼 단점들은 하나씩 자리잡아 갈 것이라 생각한다. 더욱이 네이버의 오픈캐스트가 망하기 보다는 앞으로 블로그들을 더욱 성장시켜주는 하나의 멋진 서비스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오픈캐스트의 활약이 기대된다.

익사이팅한 연예가 뉴스도 많이 구독해주세요 ^^*


21세기는 정보화 시대라고 한다. 또한 지식 사회라고도 한다. 피터 드러커도 그랬고, 엘빈 토플러도 그랬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 그렇게 될까 싶었지만, 나의 무지로 인한 오해였던 것 같다. 지금의 시대는 누가 뭐라고 해도 정보화 시대이고, 지식 사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블로그는 그 지식 사회를 이끌어가는 하나의 툴이 아닌가 싶다.

블로그를 하면서 알게 된 용어가 웹 2.0이라는 단어이다. 여러 정의가 있지만 내가 주워들은 이야기로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이었다. 포탈에 의한 한방향 의사소통이 웹 1.0이라고 한다면 블로그처럼 서로 의견을 주고 받는 것이 웹 2.0이라는 것이다.

과거에는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정보를 가공해서 가치를 만들어냈다. 신문도, TV도, 포탈도 말이다. 지금이라고 달라진 것은 크게 없지만, 이제 조금씩 취사선택이 가능해지고 있다. 블로그로 인한 정보들이 각 개인에게서 쏟아져나오고 있고, 그 정보들을 다시 재구성하는 일 또한 한방향이 아닌 쌍방향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RSS

RSS는 그런 정보의 재구성을 도와주는 툴이기도 하다. 처음 RSS라는 말을 접했을 때는 매우 생소하고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제는 하루의 시작을 RSS로 하고, 마무리도 RSS로 할 정도로 생활에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당시 누군가가(기억이 잘 안남 ^^;) 훗날 RSS 구독 리스트가 큰 가치를 만들어낼지도 모른다고 했던 것이 기억난다.

그리고 이제 그 말이 실현이 되고 있는 듯 하다. RSS가 가치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많은 메타블로그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수익 구조를 만들어내기 시작했으며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많은 구독자도 만들어내었다. 그리고 이제 네이버에서 오픈케스터라는 것도 시작할 예정이다. 물론 오픈케스터와 RSS는 좀 다른 개념일 것 같다. 하지만 정보의 재구성, 정보의 가공이란 점에서는 같은 개념이라 생각한다.

마이크로탑텐의 뉴스레터나 기타 여러 서비스들 또한 이런 정보의 가공을 기반으로 가치를 창출해 내려 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훗날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며 시간이 흐를수록 정보의 가공력은 막강한 힘을 발휘할 것이라 생각한다.

블로그도 난 정보의 가공이라 생각한다. 난 익사이팅TV와 비지니스 & 블로그, 두개의 블로그를 운영한다.  익사이팅TV의 경우는 TV를 보고 얻은 정보나 느낌을 재가공하여 글로 풀어 쓴 것이고, 비지니스는 경험과 책에서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블로그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느낀 점이나 여러 포스트를 통해 읽은 내용을 통해 재구성하고 있다. 정보를 나름대로 가공하여 포스트로 작성하는 것이고, 많은 블로거들도 그런 과정을 거쳐서 포스팅을 하고 있다.

또한 이런 블로그나 RSS를 통해 여러 수익 모델이 생겨나고 있으며 그것은 실질적으로 가치가 있을 뿐더러 돈이라는 척도를 통해 가치를 실현시키고 있기도 하다. 과거에는 돈을 투자해야 돈을 벌 수 있는 세상이었다면, 지금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얼마든지 돈을 벌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과거에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얼마든지 돈을 벌 수 있긴 했지만, 그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블로그의 가치는 블로깅을 하는 것만으로도 만들어질 수도 있고, 명성을 얻는 것으로 만들수도 있고, 돈을 벌게 됨으로 얻을 수도 있다. 누군가에게 인정받아서 가치를 만들어낼 수도 있고, 자기 자신만 만족함으로 가치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그만큼 블로그라는 것은 무엇으로 한정지을 수 없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으며,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지식사회의 산물 혹은 웹 2.0시대의 선물이라 생각한다.

결국 앞으로는 이런 정보의 가공력이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며, 지식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최근들어 마키디어님 덕분에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트위터와 SNS커뮤니티, 마이크로탑텐의 뉴스레터를 알게 되었고, 플레이톡이나 미투데이, 토씨등 여러 서비스들을 체험하고 있다. 아직 블로그 하나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생소한 너무 많은 것들을 접해서 뭐가 뭔지 헷갈리긴 하지만, 모두 재미있고 매력적인 공간인 것 같다. 그리고 모두 정보의 가공을 어떻게 최대로 할지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 역력한 것 같다.

군대에서 책을 읽고 동기들에게 돈이 없어도 돈을 벌 수 있다고 흥분하며 말한 것이 기억난다. 다들 미친 놈이라고 콧방귀를 뀌었지만, 이제는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돈이 없어도 돈을 벌 수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정보의 가공력이 있어야 돈을 벌 수 있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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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블로그가 새롭게 시작했다. 운 좋게 베타테스터로 선정이 되어 활동하게 되었다. 아직 신청해 본 것은 없지만,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다면 신청해 볼 생각이다. 이미 프레스블로그나 파워블로그, 버즈블로그등을 통해 이런 활동을 해 본 적이 있지만, 위드블로그가 새롭게 느껴지는 것은 그 형식에 제한이 없이 자유롭기 때문이다. 스폰서배너는 오히려 광고 리뷰임을 상기시켜 주기에 더욱 신뢰성을 강조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위드블로그는 그 동안 블로고스피어안에서 불만이었던 점을 해소해주고 있다. 기존의 이런 방식의 광고가 문제가 되었던 것은 그것이 광고인지 아닌지 모르게 가이드라인을 정해주어서 일정한 형식의 글이 나오게 만들었고, 키워드 또한 정해두어 일정한 글이 나오도록 강요받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제품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삭제를 권유하는 일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광고주의 입장에서는 돈 주고 광고하는데 제품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써 놓는다면 돈이 아까울 것이다. 광고주는 어디까지나 기업의 이익이 되는 쪽으로 움직이는데 돈까지 쓰고, 욕까지 먹으면 누가 돈주고 블로그 광고를 하겠는가. 그래서 그 대안으로 중재를 해주는 업체들이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블로그 관리(?)를 함으로 광고주에게 최대한 피해를 덜 가도록 하여 수익구조를 완성시켜 나갔다.

하지만 블로그안에는 이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크다. 나 또한 이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블로그를 하다보니 여기 저기서 주어들어 몇자 적어보는 정도가 되었다. 그것은 신뢰에 관한 것이다. 신뢰. 블로그가 인기가 있어진 이유는 바로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적어두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배너광고였다. 제품의 특징 및 낚시성 글과 그림으로 이루어진 배너는 큰 광고 효과가 있었지만, 몇번 속은 네티즌들은 이제 배너광고는 그냥 광고임을 인식하기에 쉽게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다. 단지 노출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다음은 검색엔진 광고였다. 검색엔진을 통해 검색을 한 키워드의 상위에 돈을 준 순서대로 링크를 시켜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검색한 검색 결과에 대해 신뢰를 가지고 있었고, 첫번째 나오는 것이 연관성이 높다고 인식하여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이 광고라는 것을 많이 알고 있다. 지금은 검색을 하여 검색어와 연관성이 높고 신뢰할 만한 곳이라 생각하여 구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노출이 되었기에 클릭을 하는 수준으로 내려갔다. 즉, 신뢰도가 떨어진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어진 것이 지식인이었다. 네이버의 지식인은 사람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을 도용함으로 돈 안드는 등급제를 만들어 백과사전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하에 시작되었다. 광고도 적절히 잘하여 "모르면 지식인에 물어봐"가 유행어처럼 퍼져나갔다. 그래서 지식인에 대한 신뢰는 매우 커졌고, 그것의 광고 효과도 덩달아 커졌다. 그래서 기업들은 사람들을 고용하여, 지식인에 풀어놓기 시작했다. 이제 지식인에서 제대로 된 지식을 찾기가 매우 힘들다. 처음엔 교묘하게 답을 하는 척하면서 홍보를 했지만, 요즘에는 관련이 있건 없건 무조건 광고를 하고 보기 때문이다. 노출에만 신경 쓰는 기업들은 지식인을 광고판으로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사람들은 지식인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되었고, 기업들도 광고 효과가 떨어지게 되었다.

그 사이 사이에 상품평이라는 것도 유행했었다. 각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사람이 직접 상품평을 남김으로 구매 결정을 쉽게 할 수 있게 하였는데, 그 역시 지금에는 광고로 도배되어 있기에 신뢰도가 떨어졌다.

소비자들은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가 힘들어졌고, 이 때 때마침 나온 것이 블로그였다. 블로그는 가명이든 실명이든 자신의 이름을 걸고 오랜 시간동안 글을 써와서 신뢰도가 더욱 높다. 게다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놓는 블로그는 어느 제품에 대해 리뷰를 했을 경우 그 리뷰가 제품의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블로그는 기업 매출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소비자들에게 이제 배너나 지식인, 상품평보다는 블로그의 리뷰가 제품 구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역시 기업들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블로그를 광고의 수단으로 삼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은 기업의 생리상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블로그 또한 배너나 지식인, 상품평등과 같은 운명을 걷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그것이 바로 블로그의 상업화이고, 파워블로거다 뭐다하여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이유인 것이다.

이미 기업에서는 블로그를 포섭하지 못하여 Flog라는 가짜 블로그까지 양성해내기 시작했다. 그 블로그에서는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대량으로 만들어 검색엔진에 검색시 상위에 노출되도록 하고 있다. 이 정도까지 되면 블로그의 상업화에 대해 경계를 해야 할 시점이 된 것도 같다. 그래서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비판이 거세지면서 스스로 정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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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블로그는 이런 시점에서 적절하게 나와 준 수익 모델이 아닌가 싶다. 위드블로그의 말처럼 꼭 수익모델로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블로그를 하고 그에 대한 보상 정도로 생각한다면 더 없이 좋을 것이다. 위드블로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신뢰"라는 단어를 놓치면 안된다. 하지만 그 신뢰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참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블로거들의 도움이 없이는 절대로 이루어질 수도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위드블로그에서는 광고임을 알리는 배너를 달게 하여 의도를 숨긴 포스팅을 막았고, 형식을 자유롭게 하여 용비어천가식의 리뷰를 막았다. 이것만 해도 엄청난 시도가 아닌가 싶다. 어떤 기업이 돈을 주고 제품을 의뢰할까 싶을 정도로 용기있는 일이 아닌가 싶다.

위드블로그는 가장 힘든 곳에 서 있는 꼴이다. 기업에게는 광고효과를 최대한 보여주어야 하고, 설득시켜야 한다. 그리고 블로거들에게는 최대한 자유롭고 솔직하게 접근해야 하고, 블로고스피어의 신뢰를 지키는데 앞장서야 한다. 이 둘의 조화를 이루며 자신들의 수익도 고려해야 운영이 될 것이다. 잘못하면 피박에 독박까지 쓸 수 있는 포지셔닝이지만, 반대로 잘하면 계속 '고'를 부를 수 있는 패를 쥔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위드블로그가 계속 "고"를 부를 수 있을 확률이 더욱 높다. 기업의 스폰서를 계속 받아낼 수만 있다면 신뢰성 있는 리뷰들이 나오게 될 것이고, 그것이 소문이 퍼지게 되면 그 신뢰도는 더욱 높아져서 결국 제품의 구매로 이어져 광고의 효과가 입증되게 될 것이다. 양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품질로 승부하겠다는 것은 정공법인 것이다.

위드블로그의 성공을 바란다. 위드블로그가 성공하여 더욱 많은 제품과 서비스등을 리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준다면 블로그의 기쁨 뿐 아니라 새로운 수익 모델로서도 자리잡게 될 것이며, 기업들 또한 블로그 마케팅에 관한 시선과 생각이 바뀌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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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오픈케스터 메일을 받았다. 물론 익사이팅 Biz & Blog는 아니고 익사이팅TV이다. 받은지 좀 되었는데 뭔지 몰라 그냥 두었다가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제서야 이해하게 되었다. 오픈케스터는 쉽게 이야기해서 다음 블로거뉴스를 네이버에도 두겠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포탈 중 하나이지만, 자신만의 밥통을 꽉 쥐고 그 안에서 자신들만의 네이버 나라를 구축해나가는 전략을 사용했다.

블로그에 있어서는 더욱 그들만의 리그가 강하였다. 폐쇄적이고 독단적인 모습이 네이버 섬의 네이버 제국을 느끼게 할 정도였다. 많은 질타를 받은 탓인지, 아니면 섬을 만들고 제국을 만들면 매출이 더 오를 줄 알았는데 자꾸 떨어져서 그런지 오픈케스터라는 것을 내놓게 되었다.

네이버의 엄청난 트래픽은 오픈케스터에 참여하는 블로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기에 대부분 참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나 또한 별 다른 제재가 없다면 참여할 생각이다. 네이버가 네이버 블로거들에게 행했던 작태들을 생각해보면 오픈케스터도 좀 겁나긴 하지만, 그래도 우선은 변화의 의미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네이버의 오픈케스터를 광고할 때 사용하는 문구는 "정보"이다. 정보에 자신있는 사람은 모두 모이라고 했는데, 그런 의미에서 오픈케스터는 정보의 집합을 강조하는 것 같다. 블로그는 정보를 제공하긴 하지만, 정보가 전부가 아니다. 정보는 블로그의 한 부분일 뿐인데 정보로 접근하는 것은 마케팅의 일환인지, 지식인으로 재미를 본 네이버가 정보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사업을 해 보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네이버는 우선 오픈케스터로 사업을 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네이버 섬이란 인식이 확고해지고 있는 이 시점에 오픈케스터로 다리를 놓겠다면 말이다. 아직 시작도 안한 서비스에 대해 가타부타 하기는 싫지만, 기대가 큰 만큼 걱정도 되는 것 같다.

우선 네이버가 오픈케스터로 문을 열어둔 것에 대해서는 환영할만한 일이다. 이번에 네이버 파워블로그를 1100명이나 선정하면서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표현한 것 같다. 이렇게 급격히 높아진 네이버의 블로그에 대한 관심은 저번처럼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처음부터 열린 마음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 적어도 다음만큼만 해주었으면 좋겠다. 만약 구글처럼 해주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말이다.


난 타자도 느리고, 인터넷도 잘 모르고, 컴퓨터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데다가 젊은 세대도 아닌데 블로그라는 것을 할 수 있을까?

아빠는 매일 아침 일어나 성경책을 읽으시고 공책에 느낀 점을 한 장씩 쓰신다. 내가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게 된 이유도 아빠가 매일 아침마다 이런 모습을 보여주셨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나도 이제 30년을 살아오다보니 이런 저런 경험도 많이 생기고, 할 말도 점점 많아지는 것을 느낀다. 친구들과 소주 한잔 들이킬 때면 밤을 세어서도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나도 이러한데 나보다 인생을 두배나 더 살아오신 아빠에게는 얼마나 더 많은 할 이야기들이 있을까. 그래서 친구들을 만나는 날이시면 늦게까지 신나게 한잔 걸치시고 오시는가보다.

인터넷에는 컴퓨터를 잘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데, 주위 사람들을 보면 컴맹이 그렇게 많을 수 없다. 주위 사람들에게 블로그를 권하면 대부분 돌아오는 대답은 "난 컴퓨터 잘 못하는데..."이다. 그것이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블로그는 술 한잔 걸치고 친구들과 이야기 하는 것과 똑같다. 꼭 술을 안 마셔도 친구들과의 대화, 평소에 생각하고 있었던 것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장소가 블로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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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는 사람을 블로거라 하고, 블로거들이 모인 곳을 블로고스피어라고 한다. 즉, 블로고스피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다. 각자의 모습이 다르듯, 각자의 생각이나 의견이 다르다. 그리고 그것을 서로 나누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이 블로고스피어이다. 그곳에는 세일즈맨도 있을 수 있고, 판사, 의사, 교수, 백수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다. 세상과 다른 점이 있다면 세상에서는 권력이나 지위 앞에 할 말을 못하는 일이 많지만, 블로고스피어에서는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공감을 가져다주는 말이라면 실제 세상에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그것이 블로그이고,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빠는 굉장히 신중하시다. 그래서 항상 여러 가능성들을 생각해보신다. 처음엔 나도 할 수 있을까?라고 물으셨지만, 누구나 다 할 수 있다고 대답하자, 또 다시 질문을 하셨다. 누구나 할 수 있으면 왜 모든 사람이 하지 않는걸까? 어렵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라고 말이다.

모든 사람이 하지 않는 이유는 모두 "나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고 싶지만,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이런 심정이 블로그를 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이야기했듯, 블로그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블로거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세상에서는 외모가 출중하거나, 머리가 매우 좋거나, 능력이 뛰어나거나, 돈이 많거나, 권력이 있으면 혜택을 본다. 하지만 블로그는 얼굴도 이름도 없다. 돈이 많다고 영향력을 크게 행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돈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를 하다 다 실패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권력도 아니다. 최고 권력인 청와대에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다.

평범하고 우리 일상 속에 있는 사람들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곳이 블로그이다. 오히려 사회적 약자가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 블로그인 것이다. 어린 학생들이 사회에 일침을 가할 수도 있고, 권력에 부당하게 당한 사람들이 그 부당함을 호소할 수 있다. 사회에서 소외되는 노인들의 경우 예전의 지혜를 전해주는 권력과 존경을 블로그에서는 얻을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블로그의 힘이고 매력인 것 같다.

나도 할 수 있을까? 블로그는 바로 당신이기 때문에 할 수 있다. 바로 아빠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다.

[아빠, 저랑 블로그해요!] - [연재] 1. 블로그가 뭐냐?
[아빠, 저랑 블로그해요!] - [연재] 2-1. 에이~ 그런 것을 뭐 하러 해! - 취미생활
[아빠, 저랑 블로그해요!] - [연재] 2-2. 에이~ 그런 것을 뭐하러 해! - 수익 수단


 
2. 에이~ 그런 것을 뭐 하러 해!
 

블로그에 대해 알려주고 난 후 아빠의 첫 번째 질문은 그런 것을 뭐 하러 하냐는 것이었다. 무엇을 하려고 블로그를 할까? 블로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아빠를 설득하기 위해 난 블로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2. 새로운 수익 수단

아빠는 정말 왕소금이시다. 겨울에 이월되는 가스량의 차이가 겨우 1밖에 안될 적도 있었다. 대문 옆에 있는 가스 체크란에 매월 그 차이가 1,2,3에서 끝나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겨울에도 찬물로 샤워하시고, 심지어 가스불도 잘 안 쓰신다. 집에서는 외투를 입고 계실 정도로 자린고비가 따로 없다. 핸드폰 요금도 거의 기본요금에서 자르신다.

그렇다고 돈이 없는 것이 아니다. 퇴직금이 있으시지만 새로운 수입원이 없기에 아껴 쓰시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다. 그런 이유도 있지만, 아빠 시대 때 워낙 어렵게 사셔서 절약이 몸에 베어계시다. 게다가 총무부장으로 오랫동안 일하셔서 알뜰한 건 알아줘야 한다. 옛날에 회사에 화장지 3칸 쓰기 캠페인까지 만들었다니 정말 대단하다. 덕분에 난 매번 휴지를 사용할 때마다 혼나긴 했지만, 청개구리 같은 내 성격 덕에 난 아직도 휴지는 펑펑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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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게 되면 부수입을 얻을 수 있다. 블로그에 글을 쓰다 보면 사람들이 와서 보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와서 보게 되면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광고의 형태는 여러 가지가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다양한 광고 형태가 만들어지고 있다. 블로그로 광고를 할 수 있게 된 이유는 블로그가 그만큼 영향력이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는 각 개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놓은 공간이다. 즉, 남들에게 공개되는 일기장 같은 역할이 블로그이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블로그에 들어와서 글을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 사람에 대해 알게 되고, 글을 통해 블로그 글쓴이와 교감을 하게 된다. 그 신뢰감을 바탕으로 광고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나아가 블로그가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게 되면 사람들의 관심도 제각각 많아지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이용하여 광고를 하기도 한다.

광고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어떤 광고이든 그 기본이 되는 것은 컨텐츠이다. 광고의 효과는 바로 컨텐츠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글의 내용이 좋으냐, 나쁘냐에 따라 광고의 효과 유무가 나타나게 되고, 광고의 효과가 있다는 것은 곧 수입으로 연결된다.

어떻게 그런 것이 가능할까? 그건 세일즈맨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파워 세일즈맨들은 그 제품에 대해 절대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이 안심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면 그 사람이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신뢰가 생겨 아무리 비싸도 프리미엄을 지불해서라도 그 사람에게 제품을 사게 되기 때문이다.

블로거가 세일즈맨은 아니지만, 우선 좋은 컨텐츠로 신뢰감을 심어주면 그 사람이 광고하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호감 및 제품 구매까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블로그 수익으로 연결되게 된다. 물론그 안에는 신뢰가 있어야 하고 정직하게 광고임을 밝히는 것이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수익수단으로서 블로그는 매우 유용하지 않은가? 글을 쓰는 재미도 있지만, 그 글을 통해 나오는 부수입이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또한 그 돈으로 여행이나 삶을 즐기면서 그 이야기들을 블로그에 담아낸다면 블로그를 함으로 취미생활도 생기고, 부수입도 생기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일석삼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빠, 저랑 블로그해요!] - [연재] 1. 블로그가 뭐냐?

[아빠, 저랑 블로그해요!] - [연재] 2-1. 에이~ 그런 것을 뭐 하러 해! - 취미생활


 
2. 에이~ 그런 것을 뭐 하러 해!
 

블로그에 대해 알려주고 난 후 아빠의 첫 번째 질문은 그런 것을 뭐 하러 하냐는 것이었다. 무엇을 하려고 블로그를 할까? 블로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아빠를 설득하기 위해 난 블로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1. 새로운 취미 생활

아빠는 주말만 되시면 등산을 가신다. 산을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대한민국 전국의 산은 다 돌아다니신 것 같다. 아빠와 한번 등산을 한적이 있었는데, 아빠 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질 뻔 했다. 쏜살같이 올라가시는데 나는 숨이 턱까지 차서 정말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다. 겨우 겨우 올라간 정상에서 아빠가 사주신 좁쌀 막걸리 한잔을 마셨다. 아… 이래서 등산을 하는구나 싶었다. 터질 듯한 심장과 폐를 진정시켜 주듯 몸 속 구석 구속 퍼지는 막걸리는 정상의 상쾌한 공기와 함께 자유와 해방감 그리고 성취감을 느끼게 해 주었다. 물론 그 다음 날부터 몸살이 나서 옴짝달싹 못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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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좋은 취미를 가르쳐 준 아빠에게 나도 등산만큼 재미있는 취미를 알려주고 싶었다. 블로그는 감히 말하건대 등산만큼 재미있는 취미생활이다. 특히나 등산을 취미로 가지고 계신 어르신들에게는 찰떡 궁합인 취미가 바로 블로그이다. 블로그는 자신의 일상에서 생긴 일들을 자유롭게 기술하면 된다. 특히 등산을 하면서 아름다운 장면을 사진에 담고, 글을 남기는 것은 등산 후기를 작성함으로 등산의 기록도 남기고, 등산을 하면서 느꼈던 점도 기록하고, 사람들과 등산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곳으로 등산의 묘미를 배가 시켜줄 수 있는 취미이다. 등산 한 것을 블로그에 남기면 그것이 바로 여행 블로그가 되는 것이다.

블로그에 등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름다운 자연도 함께 나눌 수 있고, 인생의 교훈도 나눌 수 있다. 또한 등산에 관심이 많은 좋은 사람들도 사귈 수 있고, 때로는 등산을 하는 사람들을 지원해주는 기업들이 등장하여 여러 등산 장비나 등산에 필요한 경비를 대 주기도 한다. 등산을 하다가 자연을 훼손하는 장면이나 등산 시 주의점들, 등산 할 때 불편했거나 꼴 보기 싫었던 것들을 올려놓으면 그것이 바로 1인미디어가 되는 것이다. 스스로 언론이 되어 고발하고, 취재하며 그것이 후에 영향력을 끼쳐서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기도 한다. 잘하면 특종 블로거뉴스로 상금을 받을 수도 있다.

[아빠, 저랑 블로그해요!] - [연재] 1. 블로그가 뭐냐?


블로그 연재를 해보려 합니다. 독자분들을 위한 포스팅도 되긴 하지만, 무엇보다 아버지를 위한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제목도 "아빠, 저랑 블로그해요!"로 정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신 아버지께 하나씩 알려드린다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아버지와 저는 친구처럼 가깝게 지내기 때문에 평소에 아버지라 부르긴 하지만, 아빠라는 호칭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더 정감있고, 가까운 느낌이 들거든요. 아버지의 필요에 따라 여러가지 주제로 글을 연재해 나갈 생각입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그리고 블로그가 아직까지 어렵기만 하신 분들께도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지켜봐 주세요 ^^*



 
1. 블로그가 뭐냐?
 

우리 아빠는 컴맹이다.
나름 대기업에서 최신 교육을 받아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즐겨찾기를 못하셔서 쩔쩔 매신다.

“ 아빠, 그것도 못해! 즐겨찾기라고 쓰여있잖아! 그거 그냥 클릭하면 돼! 즐겨찾기 누르고 클릭! 끝! 이렇게 쉬운데 왜 못해!”

“ 아빠는 써야 돼. 머리가 나빠서 자꾸 까먹어. 지금은 알겠는데, 또 까먹는다니까. 그러니까 거기 종이 있지? 그 종이에다가 1번 즐겨찾기를 찾는다. 2번 즐겨찾기를 왼쪽 클릭한다. 3번 확인을 누른다. 이렇게 적어”

흐미. 환장할 노릇이지만, 아빠를 위해 1번, 2번, 3번을 적어 놓는다. 아빠는 대기업에서 퇴직 후에도 시에서 하는 컴퓨터 교실도 다니시고, 나름 엑셀 및 워드도 배우셨다. 하지만 역시 실전에 약하시다. 타자 또한 한 손가락으로 열심히 치신다. 지금은 그 속도가 빨라져서 정말 독수리가 먹이를 낚아채듯 경쾌하게 치신다.

블로그에 재미를 들인 나는 어느 날 아빠에게 한가지 제안을 하게 된다.

“ 아빠! 블로그 해 보실래요?”

“ 뭐? 불 났다고? 뭔 소리야!”

“ 아니, 불 난게 아니라 블! 로! 그! 요!!!”

블로그를 불났다로 알아들으신 것을 보고 난 괜히 말했다 싶었다. 하지만 요즘 우리 또래도 블로그에 대해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당연하다 싶었다. 그래서 천천히 설명해 드리기로 마음 먹었다.

블로그

뭐? 불 났다고?

“ 블로그라고 아빠 미니홈피 아시죠? 그런 건데 약간 달라요. 자신의 생각을 써 놓는 인터넷의 일기장 같은 곳이에요. 그런데 이게 막 뉴스에도 실리고, 돈도 벌 수 있고, 사람들의 여러 다른 반응을 볼 수도 있고, 좋은 사람들도 사귈 수 있어요.”

“그래? 그런데 내가 그걸 어떻게 하냐? 그리고 그거 해서 뭐하냐?"

“아빠, 내가 운영하고 있는 익사이팅TV와 익사이팅 Biz & Blog 있죠? 그곳에 많은 사람들이 오고, 글에 의견도 남기고, 그러잖아요? 신문에도 실리고, 잡지에도 실리고, 선물도 오고, 인터뷰도 하고 아시죠? 그거 다 블로그 때문에 할 수 있었던 거에요. 그리고 아빠니까 할 수 있어요!”

“뭐? 나니까 할 수 있다고?”

“예! 블로그는 다른 것은 없어요. 컨텐츠가 가장 중요해요. 컨텐츠는 즉 글인데요. 어떤 글을 쓰느냐가 가장 중요한 핵심이지요. 사람들에게 유용하고, 많은 공감을 일으키는 글들을 작성하면 되는 거에요. 그런데 아빠는 아는 거 무지 많잖아요. 생각도 깊고, 책도 많이 읽으셨고, 사회 경험도 많고 말이죠. 약주 한잔 걸치시고 나에게 했던 이야기들을 그냥 쓰면 되는 거에요. 내 생각에는 아빠가 약주 하시고 하신 말씀만 써도 완전 대박 날걸요?”

“허헛! 그렇게 쉬운 거면 다른 사람이 다 먼저 했겠지.”

“아니에요. 다들 아빠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서 블로그에 아빠 또래의 사람들은 거의 없어요. 심지어 저희 또래도 거의 없는걸요? 블로그가 뭔지도 모르는 애들이 많은 이 시점에 아빠가 짠~! 하고 나타나면 대박 날 것 같은데요?”

“참나, 다른 사람들이 안 했으면 그만큼 어려우거나 힘드니까 안 했겠지.”

“그게 아니라 사람들이 몰라서 못하는 거에요. 그리고 아빠는 내가 있잖아요. 어렵고 힘든 것들은 제가 다 해결해 줄게요. 저만 믿고 한번 해보세요. 제일 중요한 것은 컨텐츠에요. 다른 사람들은 컨텐츠가 없어서 고민인데, 아빠는 그건 걱정 안해도 되잖아요.”

겨우 아빠를 설득한 것 같았다. 블로그란 웹 2.0, 1인 미디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롱테일 등등 여러 복잡한 설명들이 많이 있지만,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컨텐츠이다. 블로그=컨텐츠 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컨텐츠가 있어야 1인 미디어도 가능하고, 웹 2.0도 가능하며,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롱테일 등의 것들이 가능하다. 즉, 블로그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글을 써 나가는 것이다. 그것이 언론의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친한 친구들의 만남이 될 수도 있고, 회사의 마케팅 팀 역할을 할 수도 있고, 100분 토론장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우선은 글이 있어야 하고, 그 글을 토대로 자유롭게 만들어나갈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이 바로 블로그인 것이다.


사이팅TV를 통해 여러 블로그 광고 수익을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얼마 전 2일동안 익사이팅 Biz & Blog에도 애드센스를 한번 달아보았습니다. 이유는 구글 애드센스의 수익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매타블로그로 유입되는 트래픽에 대해서는 카운트가 안되는가 싶어서 달아보았죠. 익사이팅TV의 경우 트래픽인 대부분 다음 블로거뉴스를 통해 유입됩니다. 반면 익사이팅 Biz & Blog는 검색을 통해 많이 유입됩니다. 하지만 별반 차이가 없더군요. 그냥 단가가 떨어져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찍이 스마트프라이스에 걸려서 단가가 낮은 탓도 있지만, 요즘 환율 때문에 더 그런 면도 있죠. 결과를 보고 익사이팅 Biz & Blog에는 애드센스를 내렸습니다.

익사이팅TV에서는 현재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여러 업체에서 하는 광고 말고, 개인적인 광고를 시도해보고 있지요. 새롭다기보다는 국내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라 시도해보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개인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고 있지요. 보통 우측 사이드바 125X125배너는 한달에 50만원, 우측 상단에 468x60 배너는 한달에 100만원정도를 받고 있는 듯 합니다. (환율 1000원 적용)

저는 1/5으로 줄여서 125X125 배너는 10만원, 468x60 배너는 20만원으로 책정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글쎄 아직 연락이 온 곳은 없습니다. 블로거분들께서 몇 분 메일로 질문을 해오긴 하셨죠. 하지만 저도 무작정 해보는 거라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적당한 답변은 못해드렸습니다. 아마 국내에서는 힘든 모델이기에 다른 분들께서도 못한 것일 수도 있지만, 트래픽을 무기삼아 한번 시험적으로 공지만 올려보았습니다.

블로그 광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마 블로그라는 것이 없어진 후에도 계속 논쟁거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것에 대한 제 입장은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트래픽이 많은 익사이팅tv를 통해서는 블로그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고, 익사이팅 Biz & Blog를 통해서는 전혀 광고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이 더 가치가 있고, 옳은 것일지는 시간이 지나면 두 블로그의 흥망을 통해 알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얻는 것에 대해 이제 어느 정도는 블로고스피어에서 정리가 되는 듯 싶습니다. 최근 이슈가 된 테터앤미디어의 이야기들을 통해 붉어지긴 했지만, 이미 프레스블로그나 버즈블로그, 파워블로그를 통해 이슈가 되었던 주제이지요. 핵심은 블로그의 상업화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의 상업화가 블로그의 신뢰성에 문제를 가져다 주게 될 것이고, 예전의 베너 광고나 기업 홈페이지와 같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블로그로 수익을 얻는 것에는 공감하나 스폰서를 밝히고 쓰는가, 아닌가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듯 합니다. 특히 프레스블로그의 경우 저도 많이 해 보았고, 간담회에도 참석해 보았지만, 광고글을 광고가 아닌 듯 쓰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 테터앤미디어의 문제도 그와 관련되어 일어난 것이고요.

기업의 입장에서는 광고글이 아닌 척 광고를 하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문제이긴 합니다. 작지만 기업을 운영해본 운영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기업에 좋은 말을 써주는 글들이 많기를 바라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장점과 단점, 스폰을 받은 광고글인지, 아닌지에 대해 고려해 볼 수 있는 여지를 가져다 주어야 득이 되니 이 둘의 입장이 상충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일단락 되기로는 블로그 수익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더 많은 수익구조를 만들 되, 광고글은 광고임을 밝히고 쓰자는 것입니다. 저도 그것에는 동의하고 공감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포스트를 작성할 때는 광고글은 광고 카테고리에 넣어서 작성할 계획입니다.

블로그 광고가 나올 수 있는 기반은 첫번째가 트래픽이고, 두번째가 신뢰도입니다. 하지만 결국 두가지 모두 컨텐츠로 귀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컨텐츠가 좋으면 트래픽이 많아지고, 신뢰도도 높아지기 때문이죠. 좋은 컨텐츠란 블로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컨텐츠가 좋은 컨텐츠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광고 시장은 매우 큽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파이는 롱테일법칙에 의해 모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파이입니다. 그래서 매력이 있고, 더 파이를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더 가능성이 있는 이유가 스스로 정화 능력이 있어서 상도를 거스르는 행위에 대해 자체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블로고스피어에서 이슈가 되는 여러 이야기들이 결국은 블로고스피어라는 시장을 키울 것이고, 블로그 광고는 더욱 발전해 나갈 것 같습니다.

이 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열심히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제 생각을 두서없이 적어보았는데, 앞으로 이 생각이 어떻게 변해나갈지도 궁금하네요. 블로그 광고. 계륵일까요, 아니면 황금알일까요?

50대는 인터넷과 거리가 먼 세대이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을 따라간다면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많은 50대들이 컴맹이지만, 익숙해지면 언어의 장벽도, 세대간의 장벽도 허물 수 있는 것이 인터넷이다. 무엇보다 점차 외로워지는 50대에 인터넷은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를 가질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느릴 수 밖에 없다. 아버지께서는 컴퓨터를 배운 지 10여년이 지나셨어도, 아직도 독수리 타법으로 글을 쓰신다. 하지만 키보드에 조금만 익숙해 진다면 인터넷을 항해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이다. 또한 자녀들과 소통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컴퓨터에 대해서도 힘들게 안 50대들이 왜 블로그를 써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1. 어설픈 타자, 깊은 컨텐츠
 

50대들은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다. 그래서 타자도 영 시원찮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블로그는 얼마나 빨리 타자를 칠 수 있는가보다는 얼마나 좋은 컨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스킨도 어설프고, 인터넷 검색 능력도 떨어지지만, 무엇보다 50대에게는 10,20,30,40대가 가지지 못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있다.

지식 시대로 넘어선 지금, 블로그는 지식 시대의 한 부분이다. 블로그는 지식을 적어두고, 그에 대한 가치를 찾아가기 때문이다. 그 지식이 가장 풍부하고, 경험과 연륜이 있는 세대는 인생의 경험이 많은 50대이다. 비록 타자는 어설플지 모르지만, 그 내용은 누구보다 무겁고 깊이 있게 작성할 수 있는 것이다.

블로그는 컨텐츠가 전부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일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이미 블로그로서 성공할 수 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의 가치를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다. 때문에 50대의 블로그 글쓰기는 블로고스피어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 외로움
 

많은 사람들이 소외속에 살아가고 있다. 익명으로 악성 댓글을 남기는 사람들도 자신이 당한 소외감을 익명성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인터넷 공간에서 분노로 표출하는 것이다. 그래서 악플을 다는 사람들을 보면 평범하지만, 평소에 억눌려 지내던 사람들이 많다. 50대의 경우 세대 자체가 외면받고 소외받는 경우가 많다. 자녀들은 독립하고, 직장에서는 파워를 잃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에는 두렵기도 한 때인 것이다.

하지만 블로그에는 소통이라는 것이 있다. 블로그가 웹 2.0의 표본으로 불리우는 이유는 바로 이 소통이라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때문이다. 글을 쓰고, 그 아래 댓글과 트랙백으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다. 그것은 진심을 담아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사회에서는 어른들의 말은 일반통행이다. 또한 세대의 소외로 인해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기 힘들다. 일반적으로도 술이 들어가지 않으면 쉽게 안에 있는 말을 하기 힘든 이 시대에 이런 소통의 도구는 참 유용하다.

50대에는 우울증이 많이 걸린다고 한다.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우울증에 걸린다고 하는데, 그 우울증을 블로그 글쓰기로 치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생각과 지식을 거침없이 말하고 의견을 나누는 가운데 우울증과 소외감을 날려버릴 수 있다.

세대간의 생각 차이도 이해할 수 있고, 요즘 젊은 세대들은 어떤 사고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지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인터넷이고, 블로그인 것이다. 더군다나 시간이 많아지는 50대는 등산이나 여행등을 통해 그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런 여행이 블로그 소재가 될 수 있고, 블로그를 쓸 시간도 매우 많다. 때문에 블로그는 오히려 50대를 위한 도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한다.

 
3. 제 2의 인생을 위한 자금 마련
 

블로그 수익은 또 하나의 재미를 가져다 줄 수 있다. 50대는 이미 어느 정도 생활의 기반을 잡아두었고, 자녀들도 다 장성하여 크게 돈이 들어갈 일이 없다. 또한 모아둔 돈을 노후자금으로 생각하고 있기에 아껴서 생활하기도 한다.

블로그의 수익은 어느 세대보다 50대에게 더욱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비록 적은 돈이지만, 적은 돈이기에 더욱 의미있게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아둔 노후자금은 놔두고, 블로그 수익으로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블로그를 하기 위한 자금으로 사용해도 되고, 여행이나 손자, 손녀들의 선물을 위해 블로그를 할 수도 있다.

적은 돈이라도 그 돈에 한해서는 자신의 인생을 위해 사용한다면, 블로그 글을 쓰는데 더 매력을 느낄 것이고, 동기부여도 충분히 될 것이다. 글을 쓰는 것이 재미있어지고 즐거워지는 순간 그 삶은 소외와 우울 속에 있는 노을 지는 인생이 아니라,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는 활기찬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난 아직 50대가 되려면 20년이나 남았기에 50대에 대해 무어라 왈가왈부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 하지만 이제 나의 아버지께서 60대를 바라보시고 계시다. 아버지께서는 이제 블로그를 시작하셨고, 아버지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적어보았다. 난 아버지를 존경하고, 아버지께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그 지혜를 블로그를 통해 조금만 보여주셔도 성공적인 블로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그것이 앞으로 더욱 멋진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더욱 효도하고 노력해야겠지만, 아버지의 블로그를 위해서라면 발 벗고 나서서 도와드릴 것이다. 아버지의, 어머니의 블로그 글쓰기를 도와드리는 것은 어떨까. 그러면 블로고스피어도 더욱 따뜻해지고 풍성해지지 않을까. 


로그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표출 공간이다. 점차 쉬워지고 있는 플랫폼의 개발로 이제는 글만 쓰면 자신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블로그의 미래가 밝은 것은 블로그로 진입장벽이 점차 낮아지고 있고,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직장인들은 블로그를 하기 매우 힘든 상황에 있다. 매일 과중한 업무로 인하여 블로그르 할 틈 조차 없을 것이다. 하지만, 블로그는 직장인들에게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 줄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다. 더군다나 부수입까지 벌어들일 수 있는 지식테크를 할 수도 있다. 직장인들이 블로그를 할 수 있으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활용일 것이다. 어떻게 직장인들이 블로그 글쓰기를 할 수 있을 지 살펴보도록 하자.

 
1. 메모광이 되어라
 

직장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회사 일이다. 주수입원이기 때문에 회사 일에 매진을 해야 한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 블로그를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메모는 회사 일에나 블로그에나 매우 중요한 도구이다. 언제 어디서나 메모를 하는 습관을 들여놓으면 회사에서는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여가시간에 블로그 글쓰기를 빠른 시간 안에 할 수 있다.

메모는 메모지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지만, 포스트잇을 활용하는 것이 매우 효율적이다. 손가락만한 직사각형 포스트잇은 언제든지 휴대하고 다닐 수 있고, 어디서든지 손가락에 대고 글을 적을 수 있기에 유용하다. 또한 쓰고나서는 어디에든 붙일 수 있기 때문에 잃어버릴 염려도 없다. 붙였다 띄었다 할 수 있어서 정리하기에도 더할나위 없다. 포스트잇의 장점은 수없이 많다.

하루 동안 일어나는 중요한 일들을 포스트잇에 키워드로 작성해 나가보자. 그러면 업무의 순서도 정확히 세울 수 있고, 해야 하는 일도 잊지 않고 할 수 있다. 또한 목표가 정해지면 그만큼 속도도 빨라지고 효율도 높아진다. 포스팅을 할 때도 키워드를 나열해 두면 글을 쓰기 매우 편해진다. 키워드를 중심으로 살을 붙여나가면 되기 때문에 글의 일관성이나 메시지 전달도 잘 된다.

 
2. 아침형 인간이 되어라.
 

나 또한 직업을 가지고 있고, 시간을 활용하여 블로그 글쓰기를 하고 있다. 다른 직업에 비해 시간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강의 준비하다 보면 하루가 금세 간다. 나는 주로 새벽에 글을 쓰는 편이고, 주말에 몰아서 글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역시 가장 글을 잘 써지는 때는 새벽 시간이다. 조용하고 고요한 시간에 맑은 정신으로 글을 써나가면 빠르게 그리고 간결하게 글을 쓸 수 있다. 또한 아침을 뿌듯하게 시작할 수도 있으니 일거양득이다.

아침 시간에는 뇌가 가장 잘 활동하는 시간이라 한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 샤워를 할 때 뇌가 자극되어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아침 밥을 씹으면서 뇌가 자극된다고 하니 아침밥도 꼭 챙겨먹자. 아침에 일어난 뇌는 가장 새롭고 정리된 뇌이다. 잠을 자면서 꿈을 통해 그 전 날의 데이터가 정리되고, 새로운 저장공간을 만들어 낸 후 CPU가 가장 빠르게 돌아가는 시간이다. 그 시간을 신문을 보거나, 멍 때리며 보내기엔 너무도 아깝다.

가장 어려운 일을 새벽에 하면 다른 시간대보다 더 잘 풀린다고 한다. 그래서 새벽 일어나 글을 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특히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에게는 좋은 방법일 것 같다. 나는 보통 5시 30분에 일어나서 포스팅을 한다. 포스팅 시간은 한 개당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저녁에 쓰면 1시간은 족히 걸리지만, 새벽에 쓰면 장문의 포스팅을 30분이면 후다닥 할 수 있다. 또한 주말에도 5시 30분에 일어난다. 그리고 연속으로 글을 써 내려간다. 지금은 오전 8시 05분이고, 5번째 글을 쓰고 있는 중이다.  

 
3. 업무의 장으로 활용하라.
 

블로그는 업무의 장이 될 수 있다. 자신을 좀 더 프로페셔널 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고, 업계에서 명성을 얻게 할 수도 있다. 업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블로그에 작성해나가면 그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고, 많은 교류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취미를 결합하여 업무의 특성을 살린다면 자신만의 니치를 발견할 수 있고, 즐겁게 블로그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직무든지 블로그는 활용이 가능하고,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케팅팀이라면 블로그 마케팅을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고, 영업팀이라면 블로그를 통해 자신을 영업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팀이면 연구에 대한 반응이나 아이디어를 블로그를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여러 직무에서 자신의 업무를 활용하여 블로그에 기록해나간다면 직장 생활에 활력을 얻을 수도 있고, 또 다른 수입원을 얻을 수도 있을 뿐더러, 취미 생활과 결합해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도 있다.

직장인에게 블로그는 어쩌면 사치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재테크를 하듯이 지식테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재테크는 돈이 있어야 돈을 벌 수 있지만, 지식테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약간의 시간만 들인다면 평생 그 글이 누적되어 큰 가치를 이루어낼 것이기 때문이다. 직장인의 블로그 글쓰기는 다람쥐 챗바퀴 돌아가는 듯한 인생에 비타민 같은 활력소가 될 것이다.


로그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표출 공간이다. 점차 쉬워지고 있는 플랫폼의 개발로 이제는 글만 쓰면 자신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블로그의 미래가 밝은 것은 블로그로 진입장벽이 점차 낮아지고 있고,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은 대학생을 위한 블로그 글쓰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대학입사의 고통을 이겨내고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대학은 또 다른 고민덩어리를 던져준다. 바로 취업이다. 대학 입학이라는 해방과 동시에 더 무겁게 다가오는 취업이라는 좁은 문은 신입생을 도서관으로 직행하게 만든다. 참으로 낭만도 없고, 재미도 없지만 취업을 위해서라면, 학점을 위해서라면 감수해야 하는 일들이다. 4년을 참으면 40년이 행복하다고 위안을 삼으며 오늘도 달려나가는 대학생들을 위해 블로그라는 숨쉴 틈을 가르쳐 주고 싶다.



 
1. 블로그로 전공을 살리자.
 

대학 4년 동안 전공에 대해 무엇을 배우고 나올까? 느는 것은 토익 점수와 공무원 시험 문제집 밖에는 없을 것이다. 그마나 학점을 받기 위해 죽어라 외우는 원서들은 전공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만 늘려 줄 뿐이다.

블로그로 전공을 살려보자. 전공에 맞는 블로그를 만드는 것이다. 영문학과는 영문도 모르고 들어가서, 영문도 모르고 졸업한다는데, 이 참에 영문 블로그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 블로고스피어는 강줄기에 불과하다. 바다로 나가려면 영어로 블로그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영문학과에게 영문 블로그는 굉장한 기회가 될 수 있다. 그저 수업 시간 때 배운 것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생명공학과면 외계인 마틴과 같이 공상 소설을 써보자. 자신의 전공을 살려서 응용까지 해 본다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전문성을 띄게 될 것이다. 그 외에도 건축공학과, 수학과, 물리학과, 역사학과, 무역학과, 경제학과 등등 수많은 전공들을 블로그에서 충분히 살릴 수 있고,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다. 그저 수업 시간에 들은 내용을 정리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말고 대학생인 만큼 약간 응용함으로 그 전문성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2. 블로그로 동아리를 만들자.
 

대학생활에서 3가지 중 하나만 성공하면 성공적인 대학생활이라 말한다. 바로 학점, 동아리, 당구이다. 요즘은 당구가 스타로 변했을 지도 모르지만, 동아리는 대학 생활의 낭만이라 할만하다. 많은 애피소드가 동아리에서 나오고, 나 또한 대학 시절 동아리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대학이고, 그 첫번째 장이 동아리이다.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사고들로 블로그를 채워간다면 정말 재미있고 영향력이 생길 것이다. 맨날 동아리방에서 술만 마시지 말고, 동아리에서 자체적으로 팀블로그를 만들어 운영한다면 동아리의 취지도 살리고, 동아리 운영비나 명성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아무도 동아리 팀블로그를 운영하는 곳은 없다. 내가 다시 대학시절로 돌아간다면 난 분명 동아리 팀블로그를 만들었을 것이다.

그냥 모여서 데모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리를 블로그에 담아보아라. 대학의 비리와 등록금 인상을 경찰과 대치하며 빈건물을 향해 소리 높이는 것보다 그와 더불어 사람들이 귀기울이고 있는 블로그로 외쳐보는 것은 어떨까. 많은 시사 블로거들이 인기를 끌고 있듯이 각 학교 총학생회의 블로그 또한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3. 블로그로 취업을 준비하자.
 

그대로 취업은 비껴갈 수 없는 관문이다. 4년 후에는 누구나 지나가야 할 바늘구멍은 대학 생활의 숨을 턱턱 막히게 한다. 이것을 블로그로 극복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제 기업에서는 블로그에 대한 영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미리부터 여러 블로그를 만들어서 그 중 취업을 위한 블로그를 만들어보자. 원하는 회사에 대한 블로그를  만들어 그 회사에 대해 알아가며 블로그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4년동안 운영을 한다면 그 회사에서 당신의 블로그를 모를리가 없다. 아예 블로그 제목도 회사이름 뒤에 xx회사 비공식블로그로 만듬으로 회사의 이목을 집중시켜보자. 가끔 회사에 방문하여 인터뷰도 하고, 회사 건물을 촬영하여 방문기를 써보기도 하고, 회사 제품에 대한 리뷰도 남겨보자. 4년 후 당신이 이력서를 넣기도 전에 이미 스카우트가 들어올지도 모른다. 적어도 이력서에 블로그 주소를 남겨 놓는 것만으로도 큰 플러스 점수가 될 것이다.

대학생들의 생각은 매우 자유롭고 깊이도 있다. 따라서 블로그 글쓰기를 하는데 가장 적합한 세대가 아닌가 싶다. 현재 블로고스피어는 대학생들이 이끌어가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어떤 모임을 가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세대는 바로 대학생들이다. 활용할 수 있는 시간도 많고, 여러 도전과 모험으로 열정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는 세대가 바로 대학생들이기 때문이다. 대학생들의 블로그 글쓰기는 대학 생활을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이다.

[블로그/블로그 글쓰기] - 10대를 위한 블로그 글쓰기
[블로그/블로그 글쓰기] - 블로그에 매일 글 쓰는 요령

[블로그/블로그 글쓰기] - 블로그 글쓰기로 논술 준비하자
[블로그/블로그 글쓰기] - 효과적인 블로그 글쓰기

로그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표출 공간이다. 점차 쉬워지고 있는 플랫폼의 개발로 이제는 글만 쓰면 자신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블로그의 미래가 밝은 것은 블로그로 진입장벽이 점차 낮아지고 있고,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은 10대인 학생들을 위한 블로그 글쓰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인터넷의 주요세대라고 하면 10대일 것이다. 틴틴세대인 10대는 가장 흡수력이 빠르고 무엇이든 배우려고 하는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이다. 개인의 의사표현도 순수하고 직설적인 10대는 블로그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라 할 수 있다.

요즘은 말을 떼기도 전에 인터넷을 할 줄 아는 세대가 되었으니 10대의 인터넷 파워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고 할 수 있다. 10대는 초, 중, 고등학생들로 주로 학업에 파묻혀 살기 때문에 의사표현의 장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학교에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란 쉽지 않다.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되는 대입준비는 10대들의 숨통을 조이기만 한다. 눈코 뜰새 없이 바쁜 10대들에게 블로그는 많은 이점을 가져다 줄 것이다. 10대는 블로그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고, 블로그 글쓰기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글쓰기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
 

블로그의 장점은 누구나 어떤 이야기든 쓸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익명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심지어 자신이 10대임도 감출 수 있다. 악성 댓글을 다는 것보다는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이 더 의미 있고 재미있을 것이다.

우선은 마음대로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자. 오늘 하루 있었던 일, 학교에서 억울했던 일, 좋아하는 이성친구에 대한 풋풋한 마음, 친구와 싸운 일, 미래에 대한 걱정 등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써보자.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또한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의 피드백을 통해 생각을 성숙시켜 나가거나 소통을 할 수도 있다. 일기와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다른 사람들이 내 글을 보고 댓글이나 트랙백을 달아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나 혼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함으로 자신의 고민을 상담할 수 있고, 슬픔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생긴 것이다.



 
2. 학습 도구로 활용하자.
 

블로그로 마냥 노는 것만 보이면 부모님이 싫어할 수도 있다. 극단적인 조치로 컴퓨터를 못하게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런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은 블로그를 학습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다. 공부한다는데 돈이 있는데도 책값 안주는 부모 없고, 학원비 안주는 부모가 없을 것이다. 거기에 돈도 들지 않는데 블로그로 공부한다고 하면 말릴 부모는 더욱 없을 것이다.

블로그를 하기 위한 핑계거리만 아니라 블로그는 훌륭한 학습 도구가 될 수 있다. 그 날 배워온 것들을 블로그에 정리하자. 카테고리를 각 과목별로 나누어 1교시부터 배운 것을 복습하는 것이다. 그것이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 어려웠던 부분만 고민을 적어두듯 적어보자. 그리고 도움을 요청해보자. 지식인보다 더 자세하고 검증된 블로거들이 댓글을 달아줄 것이다.

댓글이 달리지 않더라도 어려운 문제들을 정리해 둠으로 자신의 취약점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각 과목과 관련된 블로그를 구독하자. 영어 블로그를 구독하면 자연스럽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고, 그 사람과도 댓글을 통해 소통할 수 있다. 즉 개인 영어 선생을 두는 것과 같다. 각 과목마다 정통한 블로그들이 있다. 그들의 글을 구독하며 모르는 것이 있으면 댓글을 통해 질문해 보아라. 누구보다 친절하게 가르쳐 줄 것이다. 블로그는 훌륭한 학습 도구가 될 수 있을 뿐더러, 학원보다 더 양질의 선생님들이 24시 대기하고 있기도 하다.

 
3. 블로그로 용돈을 벌자
 

학생 시절에는 유난히 갖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 시간도 빼앗기고, 친구를 잘못 사귀어 평생 후회할 길로 들어설지도 모른다. 학생 때는 돈을 버는 것보다는 공부를 하는 것이 나중에 더 가치가 있다.

하지만 갖고 싶은 것이 있는데 어찌하랴. 꼭 갖고 싶은데 말이다. 부모님은 안 사주니 가출을 하여 아르바이트나 해볼까 하는 충동적인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전에 블로그를 해보길 권한다. 위의 내용으로 글을 써보자. 글을 쓰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학교에서 친구에게 편지를 쓰듯, 아니면 친구들과 수다를 떨 듯 자연스럽게 써 나가면 된다.

글을 쓰다 보면 여러 이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좋은 것은 돈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누차 이야기하지만, 돈을 벌기 위해 블로그를 한다면 돈은 멀리 떠나갈 것이다. 하지만 블로그를 열심히 하다 보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될 것이다. 특히 학생들에게 필요한 용돈 정도는 블로그로 충분히 벌 수 있다. 여러 수익구조를 달아두면 블로그에 쌓여가는 글들이 위력을 발휘할 것이고, 하나 하나 모여서 용돈을 마련해 줄 것이다. 그러면 그 돈을 모아 갖고 싶은 것을 사도 되고, 가출을 안 해도 되고, 나쁜 길로 빠질 위험도 없으며, 오히려 블로고스피어의 검증된 많은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됨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더욱 클 것이다.

그저 블로그에 글을 썼을 뿐인데 용돈도 벌 수 있다면 일거양득이 아니겠는가. 공부하면서 용돈 버는 방법은 바로 블로그에 있다. 블로그로 공부하면서 용돈까지 번다면 어느 부모가 반대할까. 오히려 많은 부모가 블로그를 하라고 부추기지는 않을까 싶다. 난 오히려 선생님들이 학교 숙제를 블로그로 내 주는 그런 시대가 곧 오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10대들에게 블로그의 장점이 단점보다 훨씬 많은 것 같다.

[블로그/블로그 글쓰기] - 블로그에 매일 글 쓰는 요령
[블로그/블로그 글쓰기] - 블로그 글쓰기로 논술 준비하자
[블로그/블로그 글쓰기] - 효과적인 블로그 글쓰기


 


기자 분에게서 메일이 왔다. 아무런 설명도 없이 연락처를 남겨주셔서 전화 연락을 달라고 하셨다. 그래서 무슨 일인가 호기심에 연락을 드렸다. 연륜이 느껴지는 목소리의 기자 분은 점잖은 말투로 취재 요청을 하셨다. 익사이팅 Biz & Blog의 글을 읽고 취재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새해에 방영되는 특집방송인데 내 글이 마음에 드셨던 모양이다.

참 부끄러웠다. 그냥 내 생각을 적었을 뿐인데 취재까지 요청을 하시니 내가 아는 지식이 너무 작아보였기 때문이다. 취재 요청을 해 주신 기자분께 감사를 드린다. 왠지 내 글이 인정을 받은 것 같기도 하고,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데 힘을 실어 준 것 같기도 하다.

취재가 잘 이루어질 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내 상황이 여의치가 않아 기자 분께서 내가 있는 곳까지 오시기가 쉽지 않으실 것 같다. 내가 있는 곳까지 취재를 하려 친히 와 주신다고 하여 더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도 들었다. 힘든 길일 텐데 선뜻 와 주신다고 하니 죄송했고, 쉽게 다른 사람으로 취재를 할 수도 있었을텐데 굳이 나를 취재해 주신다고 하여 더욱 감사하였다. 아무쪼록 취재 요청을 받은 것만으로도 나는 많이 고무되었고, 익사이팅 Biz & Blog에 포스팅을 하는데 더 힘이 실리는 것 같다. 취재를 요청해주신 기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취재가 이루어지면 더 자세한 내용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얼마 전 블로그얌에서의 인터뷰 이후 많은 문의가 들어오는 것 같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블로그얌의 스윙피플님께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로그의 글 소재가 마땅히 생각나지 않을 때 어떤 방법으로 블로그의 글을 쓸 수 있을까? 가끔 머리 속이 햐얗게 된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무언가에 대해 쓰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하여야 할 지 모를 때는 단어 카드를 한번 이용해보자.

우리의 머리는 특정 목표 단어가 있으면 서로간의 연관성을 찾으려 노력하고, 결국에는 연결점을 찾아낸다. 상관없는 단어들을 나열해 두고 하나의 주제로 엮어보면 의외로 멋진 글쓰기가 나올 수 있다.

단어 카드는 미리 만들어두어도 되지만, 주변의 있는 사물을 이용해도 된다. 내 주위에는 골프채, 접이식 의자, 옷걸이가 있다. 이 3가지를 가지고 블로그 글쓰기를 한번 해 보도록 하겠다.

 

 
1. 골프채와 블로그 글쓰기
 

골프채를 가지고 골프를 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립이다. 정확하고 세게 잡고 원하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올린 다음에 곧바로 내려 쳐야 원하는 방향으로 골프공이 나간다. 블로그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골프채의 그립을 잡듯이 주제를 정확하게 잡고 글을 써 내려 가야 한다. 또한 주제를 잡았으면 자신이 펼치려는 주장과 정확히 반대되는 의견에 대해 논하면 그 파워가 더욱 강해진다. 반대 의견을 논하고 자신의 주장을 정확하게 전달한다면 그 글쓰기는 나이스 샷이 될 것이다.

골프채의 앞부분은 미세하게 각도가 다르다. 어느 정도 높이로 공을 띄울 것인지에 따라 그 각도가 다르다. 벙커에서 사용하는 골프채가 있고, 그린에서 사용하는 골프채가 따로 있다. 그것은 공과 닫는 부분의 각도를 조절함으로 구질을 정해준다.

블로그 글쓰기 또한 어떤 종류의 글을 쓸 것인가에 따라 방법을 달리 해야 한다. 현장 취재 형식이면 사건의 핵심을 먼저 나열해야 한다. 여행의 기록이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진과 적절히 섞어가며 글을 써야 한다.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면 서론-본론-결론과 같이 논리적으로 작성하여야 한다. 쓰고자 하는 글의 종류에 대해 미리 파악하고 적절한 글쓰기 방법을 동원한다면 홀인 할 수 있을 것이다.

 
2. 접이식 의자와 블로그 글쓰기
 

 낚시터에서나 등산길에 사용하는 접이식 의자는 여러모로 사용할 곳이 많다. 공간 활용을 위해 접히는 의자의 가장 큰 장점은 휴대가 편리하다고 보관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블로그 글쓰기를 할 때 글의 소재는 생활 속에서 주로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기억력이 나쁜지라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음에도 금세 잊어버리고 만다. 그럴 때 컴퓨터를 항상 휴대하고 다닌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러기엔 너무 무겁고, 불편하다. 또한 부팅하는 사이에 다 잊어버릴 수도 있다. 블로그 글쓰기를 할 때 꼭 가지고 다니는 필수 준비물은 포스트잇이다. 핸드폰 줄에 볼펜을 달아두고, 주머니에는 새끼 손가락만한 포스트잇을 항상 휴대하고 다닌다. 그러면 언제 어디서든지 블로그 소재를 기록해 둘 수 있고, 나중에 블로그 글쓰기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블로그 글쓰기는 전혀 무거울 필요가 없다. 일상 생활 속에 나타나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휴대하기 편하고 보관하기 용이한 포스트잇에 적어두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그 작은 수고는 블로그 글쓰기로 힘들고 지쳐있을 때 접이식 의자와 같이 편안한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이다.

또 한가지 접이식 의자의 특징이 있다면, 접이식 의자는 뼈대는 튼튼하고 접히는 부분은 부드럽다. 우선 사람의 몸무게를 지탱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튼튼한 뼈대로 이루어져있다. 그리고 사람의 몸이 직접 닫기 때문에 앉는 부분은 부드러운 천으로 되어있다. 부드러운 것은 접혀야 하기 때문에 부드럽기도 할 것이다.

블로그 글쓰기를 할 때 접이식 의자와 같이 주장하려는 의견이 튼튼해야 한다. 주장이 뚜렷하지 않으면 어떤 것을 말하려는 지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주장을 뒷받침하는 의견들은 부드럽고 친숙한 예시로 주장과 연결시켜 주어야 한다. 그럴 때 그 글은 더욱 힘을 발휘하고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이 된다. 글을 읽을 때도 부드럽게 읽을 수 있고, 읽은 후에도 무엇을 이야기하려는 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3. 옷걸이와 블로그 글쓰기
 

옷걸이의 가장 큰 장점은 옷을 가지런하게 원형 그대로 보존시켜 줄 수 있는 것이다. 옷걸이 없었다면 옷은 여기 저기 쌓여 구겨진 옷을 입어야 할 것이다. 옷걸이가 있기에 예쁘게 색상 별로 혹은 종류별로 분류를 할 수 있다. 또한 공간의 활용도 훌륭히 해낸다.

블로그에 글을 써야 하는 이유는 블로그가 바로 옷걸이이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쓴 글은 최신 날짜 별로 차곡 차곡 쌓이게 된다. 그리고 주제별로 카테고리를 나눌 수 있고, 입맛대로 카테고리를 재배열할 수도 있다. 블로그에 쓴 글에는 그와 관련된 비슷한 글들이 트랙백으로 남겨지기도 하고, 글에 대한 피드백도 댓글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냥 글을 여기 저기 써 두었다면 쉽게 만들 수 없는 글들의 정렬을 블로그는 가능하게 해 준다. 이 옷걸이 같은 틀에 맞추어 글을 쓰다 보면 자신이 어떤 옷을 좋아하는지, 어떤 주제의 글을 좋아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즉, 자신의 스타일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모든 글은 특정한 주제에 의식적으로 가공된 것이 아니라, 원형 그대로 보존된 상태로 옷걸이만 옮김으로 자신이 원하는 데로 가공할 수 있다.


위와 같이 블로그 글쓰기에 관한 소재는 주변에 수도 없이 많다. 그런 것들을 하나씩 카드에 적어둠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블로그 글쓰기를 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춰둔다면 든든한 무기를 얻은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단어 카드 연상법은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것은 바로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야후 제펜을 인수하고 휴대폰 사업에까지 발을 들인 마이더스의 손, 역발상으로 유명한 손정의 사장은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사업 아이템을 찾아낸다. 너무도 간단한 방법이다. 창의적이고, 참신한 것은 바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연관성 없는 것들을 뇌를 사용하여 이어주는 능력을 말한다. 이 능력은 누구에게나 있고, 누구나 사용할 수도, 개발할 수도 있다. 블로그 글쓰기를 통해 창의력을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 


제가 날로 안 좋아지고 있다. 주식은 1000p 이하로 떨어졌으며, 앞으로 바닥이 어딘지를 확인하려는 듯 끊임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 2000p를 향해 비상하며 대한민국에 펀드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불과 얼마 전과 비교해보면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주식이 반 토막 나서 자살하는 사람까지 생기니 참혹한 주식시장이 아닐까 싶다. 주식은 욕심을 어느 정도 제어하느냐에 따라 투자 그리고 투기로 나뉠 수 있다. 보통 주식 전문가들이 말하기로는 여유자금으로 주식을 하라고 한다. 여유자금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돈이다. 없어도 그만인 돈이 있을까 싶지만, 없어져도 생활에 지장이 받지 않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전업 블로거에게는 해당 사항이 안되겠지만, 취미로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블로그 수익은 주가 아니라 부이고, 그것은 용돈 정도로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직장에서 나오는 월급 외에 블로그를 통한 수익은 저축을 하거나 용돈으로 사용하고 있다. 경제적 자유에 관해 포스팅을 하면서 블로그를 통한 수익을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해 볼 수는 없을까 생각해 보았다. 그래서 블로그로 주식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은 주식을 사는 데서 그치지만, 앞으로는 블로그로 부동산도 사고 싶고, 채권도 사고 싶고, 해외 주식 및 기타 여러 재테크를 해보고 싶다. 왜 하필 블로그로 주식을 사기로 마음 먹었는지 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1. 주식의 원칙
 


굳이 워렌 버핏을 들먹이지 않아도, 주식은 낮을 때 사서, 높을 때 팔아라 는 원칙은 만고의 진리이다.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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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낮을 때와 높을 때를 구별하는 능력이다. 도대체 어느 때가 낮을 때이고, 어느 때가 높을 때인가? 그것은 사람마다 그 기준이 다르다. 중요한 것은 사는 때가 낮은 때여야 하고, 팔 때는 높을 때여야 한다는 것이다.

난 지금을 낮을 때라고 판단한다. 물론 주식은 더 내려갈 수도 있다. 800,… 700,… 500p 이하로 내려갈 수도 있겠지만, 2000p에서 1000p로 내려온 것만으로도 많이 내려온 것이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살펴본다면 환율의 영향으로 인해 체감 지수는 1000p가 아니라 이미 500p이다. 지금의 주가가 500p 이하로 떨어진다면 또 다시 반 토막 나는 것이겠지만, 그 때쯤으면 한국은 이미 국가 부도를 선언한 이후가 아닐까 싶다.

 
2. 블로그 수익은 여유자금
 


좀 더 의미가 있는 것은 블로그 수익으로 산 주식이기 때문이다. 블로그는 개인적으로 재테크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대신 재테크는 돈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것이지만, 블로그는 자신의 지식을 이용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또한 컨텐츠는 계속 남아있어 누적이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계속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펌 블로그나 유령 블로그는 이런 수익을 창출할 수는 없지만, 가치가 있는 컨텐츠는 수익을 창출하기 마련이다. 여기서 나온 수익은 지식에 대한 대가라 할 수도 있지만, 그저 하나의 부수적인 결과라 말할 수도 있다.

수익을 위해서 블로그를 계속 지속하기는 힘들다. 블로그로 돈을 버는 것을 본업으로 삼는 것보다는 직장에서 일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쉽고 생산적이다. 대신 블로그는 열정의 산물이라 말하고 싶다. 삶을 더욱 풍요롭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블로깅을 할 때 수익도 저절로 따라오는 것 같다.

블로그 수익으로 주식을 산다면 자산에서 나오는 돈을 다시 자산에 넣어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과 같을 것이다. 그리고 주수익이 따로 있다면 블로그 수익은 주식에 넣어도 괜찮은 여유자금이라 할 만하다.

 
3. 블로그의 가능성을 넓힘
 


블로그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블로고스피어는 어떠한 정의도 없고, 규칙도 없다. 정해지지 않은 조직사회인 셈이다. 스스로 판단하고 정화되며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소통 가운데 블로고스피어라는 조직이 움직이고, 형성된다. 그 모양은 일정치 않고, 매우 조직적이면서도 무질서하다. 때문에 블로고스피어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언론의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곳이 될 수도 있고, 토론의 장이나, 일기장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실현 시킬 수 있는 곳이 바로 블로그라고 생각한다.

블로그로 주식을 사는 것은 블로그의 가능성을 더 넓히는 것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주식이란 회사의 일부분을 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회사를 쪼개어 나눈 것이 주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대주주는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블로그로 주식을 산다는 것은 아이디어로 회사를 사는 것과 같은 일이다. 머리로 쓴 글을 통해 주식을 사고 회사를 사는 것은 나름 의미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또한 블로그의 가능성을 더 넓혀주는 것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보게 된다.

익사이팅 Biz & Blog로 인해 블로그로 주식을 사는 일을 생각해보았지만, 익사이팅TV라면 또 다른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블로그로 영화를 만들어보거나, 드라마를 제작해보는, 아니면 재미있는 꽁트라도 만들어본다면 매우 의미 있고 재미있을 것 같지 않은가.

요즘같이 불안한 시국에 주식을 사는 것은 바보 짓일 수도 있다. 하지만, 블로그에 투자한 돈은 0원이다. 그리고 블로그로 나온 수익은 1원이라도 수익률이 무한대이다. 무에서 유를 창출해내고 있는 블로그야 말로 창의력의 근본이 아닌가 싶다. 주식이 무한히 떨어져도 블로그의 수익으로 주식을 한번 사보려 한다. 비록 얼마 되지 않겠지만, 주식 운영에 대한 많은 고견들을 남겨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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